따뜻한 하루 글 136

꿈보다 방향

꿈보다 방향  꿈에는 ‘꼭 이뤄야 한다’ ‘꼭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엉겨 붙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꿈은나를 살게 하는 게 아니라 나를 말려 죽인다 꿈을 이루기 위해 처음엔 여유를, 그다음엔 건강을, 그리고 나선 관계와 양심까지차례로 버렸더니 어느 순간 꿈만 남고내가 사라져 있었다 이젠 ‘꿈’ 대신 ‘방향’을 말하려 한다 가까이 갈수록내가 타버리는 태양 같은 꿈 말고 깜깜한 밤에도 갈 곳을 일러주는 방향을 찾아볼 생각이다- 책 ‘남편은 내가 집에서 논다고 말했다’ 중에서/ 새벽편지 가족 고은선 -

나쁜 건 네 탓

나쁜 건 네 탓 어느 마을에 40대 부부가 담 하나를 놓고 나란히 살고 있었습니다.그런데 두 부부가 사는 것은 정반대였습니다.한 부부는 하루가 멀다 하고 부부싸움을 하고,다른 부부는 시부모님에 두 아이까지 함께 살지만, 언제나 웃음이 넘쳐났습니다.늘 싸움을 하던 부부는 옆집을 찾아가 그 비결을 묻기로 했습니다."이렇게 많은 식구가 사는데 어떻게 작은 싸움 한 번 하지 않는 건가요?"그러자 옆집 남편이 미소를 머금고 대답했습니다."아마도 우리 집에는 잘못한 사람들만 살고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놀란 부부가 다시 물었습니다."잘못한 사람들만 산다니요? 그게 무슨 말인가요?"옆집 남편은 웃으며 다시 말했습니다."가령 제가 방 한가운데 놓여 있던 물그릇을 실수로 발로 차 엎었을 때,저는 내가 부주의해서 그..

그리움은 지독한 아픔이다

그리움은 지독한 아픔이다              그리워 사무침에              소리쳐 불러 보아도               허망한 외침은             하늘가에 메아리도 없이             사라져버려 눈시울만 젖는다              오밤중에도 잠 깨어             기다림에 지치고              간절했던 마음 끝내 지울 수 없어             애만 태우고 있다              꺼지고 끊어진 인연이라             그리움마저 꺾이고              아무리 곱씹어 생각해도             어쩔 수 없이 살아야 한다              추억의 나뭇가지에 걸어둔             그리움마저 꺾이고              아무..

바로 당신이라면 참 좋겠습니다

바로 당신이라면 참 좋겠습니다 우연히 마주한 당신이지만오래도록 만나왔던 사람처럼편안함이 느껴져 기대고 픈마음이 드는 그런 사람이바로 당신이라면 참 좋겠습니다 방금의 만남이보고픔으로 허기가 져서내 가슴속을 파고들어도맘속을 가득 채운듯한 그런 사람이바로 당신이라면 참 좋겠습니다 힘들고 지쳐 외로움이 밀려들면곁에 없어도 곁에 있는 것처럼떨어져 있지만 하나인 듯한따스한 느낌을 주는 그런 사람이바로 당신이라면 참 좋겠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계절의 속삭임 속에서도변하지 않는 모습으로다정히 웃고 있는 그런 사람이바로 당신이라면 참 좋겠습니다 같은 하늘 아래 다른 곳에 있지만존재만으로도 위로가 되고생각만으로도 에너지가 되어내 삶의 행복이 되는 그런 사람이바로 당신이라면 참 좋겠습니다 온전한 하나의 ..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여섯 단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여섯 단어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여섯 단어는내가 정말 잘못했다는 사실을 나는 인정합니다.라고 합니다.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다섯 단어는당신은 정말 훌륭한 일을 했습니다.라고 합니다.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네 단어는당신은 이걸 어떻게 생각하나요.?라고 합니다.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세 단어는당신에게 이것을 부탁드립니다.라고 합니다.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두 단어는정말 고맙습니다.라고 합니다.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우리"라고 합니다.세상에서 가장 중요하지 않은 한 단어는 "나"라고 합니다.이 글처럼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여섯단어를 실천하고 살아간다면,당신은 세상을 바꾸는 일에작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모든 사람들이 나보다 상대를존중하고 산다면 세상은 정말아름다운 땅이 될것입니다.사람..

희망은 불가능한 것을 이룬다

희망은 불가능한 것을 이룬다 토미라는 한 아이가 어머니를 잃었습니다.토미의 아버지는 혼자의 힘으로 아들을 키우려 노력했지만 여의치 않았습니다.토미는 심각한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었고 그 때문에 말을 할 수도 없는 아이였기 때문입니다.가난한 노동자였던 토미의 아버지는아들을 위한 적절한 교육을 더욱 해줄 수 없었습니다.그 소식을 알게 된 한 소녀는 토미를 돕고 싶었습니다.하지만 장애아동을 돕고 교육하는 것에는많은 돈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그러나 소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자신의 용돈을 모두 모으고 알고 있는 모든 지인에게 토미의 소식을 알리고 함께 돕자는 편지를 썼습니다.그리고 소녀의 편지를 받은 사람들과 소문을 들은 사람들이 정성을 모았습니다.그 결과 당시로는 거금인 1,600달러의 성금이 모였고 토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