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지독한 아픔이다
그리워 사무침에 소리쳐 불러 보아도
허망한 외침은 하늘가에 메아리도 없이 사라져버려 눈시울만 젖는다
오밤중에도 잠 깨어 기다림에 지치고
간절했던 마음 끝내 지울 수 없어 애만 태우고 있다
꺼지고 끊어진 인연이라 그리움마저 꺾이고
아무리 곱씹어 생각해도 어쩔 수 없이 살아야 한다
추억의 나뭇가지에 걸어둔 그리움마저 꺾이고
아무리 곱씹어 생각해도 어쩔 수 없이 살아야 한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말 못할 그리움은 아주 독하고 시리다...용혜원
용혜원 신작시집 ( 내가 가장 사랑고픈 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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