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하루 글

봄날의 여유

영동 2019. 6. 2. 05:13

봄날에는 조금이라도 시간을 내 자연 속에 있어보세요. 작고 여린 봄 새싹이 대지를 뚫고 오르는 힘은 굉장하지요. 그런 생명력을 느껴보는 게 필요합니다. 생명력 강한 나물을 먹으면 우리 건강에도 아주 좋대요. 영양가는 비슷해도 분석해 보면 그 기운이 다르다는 겁니다. 그만큼 봄나물은 고기 부럽지 않은 음식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그런 나물을 먹고, 대지도 밟고, 손으로 흙도 만져보세요. 자기가 씨앗 심고 거름 뿌린 데서 새싹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 기분이 굉장히 좋아집니다. 얼마나 더 잘 살 거라고, 사무실에만 앉아서 태양도 못 보고 전깃불 밑에서만 삽니까. 봄이니까 여유를 가져보세요. 자연에서 제멋대로 피어있는 꽃들을 보는 그런 여유 말이에요. -법륜스님 <<희망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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