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꾸온☞ 단편글,名詩 1532

알고 있죠 / 언덕 신유진

알고 있죠 / 언덕 신유진 너랑 나랑 이런 말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무얼 원하는지 가슴은 이미 알고 있죠 멀리 있어도 가슴에 서로 닿지 않아도 마음은 사랑을 먹고 자란다는 걸요 풀잎마다 사뿐히 내려앉은 영롱한 이슬방울 빛나듯 매일매일 사랑스러운 그런 꿈을 꾸고 있는 걸요 눈물 촉촉이 스며드는 이 순간만큼은 당신만 생각할래요 사랑해요. 그대 많이 ..

내 마음은 안 보이나요 -詩 최영복

내 마음은 안 보이나요 詩 최영복 얼마나 긴 시간을 돌아오면 당신을 만날 수 있을까 어제 와 오늘 엇갈린 인연과 운명으로 세상 위에 서서 보이지 않는 모습을 찾아 가도 가도 좁힐 수 없는 거리를 쫓아갑니다 바람소리마저 울어주는 푸르고 고운길 이길 끝나는 곳에 서면 환한 모습으로 손잡아 줄까 당신은 내 가슴속에 살면서 지금 마음이 어떤지 헤아리지 못합니다

나 그대 사랑할께요 - 글 /신미항

나 그대 사랑할께요 글 /신미항옹이진 영혼가지에 설렘으로 걸터앉는 풀꽃같은 사람아달려가도 달려가도저민 옷깃 한뼘 스칠 수 없지만시린 낙엽처럼 쌓이고 쌓여만 가는그리움의 보따리들그대품에서 펼쳐 보일 순 없겠지만 채색되는 풀빛의 애틋함 고이 접어 나 그대 사랑할께요바람불면 바람결에 그리움 부탁하고 비 내리면 흐르는 빗물에 내 사랑 실어해바라기 같은 이쁜 사랑 할께요그리우면 그리운대로 보고프면 보고픈대로아프면 아픈대로눈물나면 눈물겨운대로물처럼 바람처럼그리움 흐르면 흐르는대로그렇게 그렇게나 그대 사랑할께요

술, 한잔에 울던날 -솔향 손숙자

술, 한잔에 울던날 솔향 손숙자그날 사랑이 하도 아파서 술잔에 둘둘 말아 꿀꺽 삼켰더니 그리움이 목에 걸려 눈물 펑펑 쏟았다 지금껏 목젖에 걸린 그리움이 숨쉬기조차 힘들게 해 결코 짧지 않은 세월 이리 긴 아픔 일 줄은. 아직도 지워지지 않은 사랑 가슴에 단단히 심어져 놓지 못하고 있는 바보 언제쯤 그 끝이 보일까.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눈으로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눈으로 소중한 것은행복이라는 것은 꽃 한 송이물 한모금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우리는 오직 눈으로만감각을 통해서만 찾으려 하기 때문에정작 찾지 못합니다. 사랑의 눈으로마음의 눈으로 소중한 것을찾을 줄 알아서 작은 꽃 한송이 에서상큼한 행복을 들추어 내고물 한모금에서 김동의 눈물을찾을 줄 아는 순수한 마음을 간직함으로써작은일에도 감동 할줄 알고사소한 물건에서도 감사를느낄줄 아는 맑은 마음을 단 하루라도 간직하고살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내마음이 이토록아름다울수도 있구나 하는느낌이 단 1분 이라도 내게 머물러서 순수한 마음으로 조용히 웃을수 있는그런 순수한 미소를잠시라도 가져보았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