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보기에 여성 피부는 남성보다 더 부드럽고 좋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피부 노화에는 훨씬 취약하다. 그 이유는 뭘까.우선 남성의 피부는 여성보다 약 24%가 더 두껍다. 이 때문에 같은 양의 햇빛을 받아도 남성 보다 여성 피부에 더 짙은 기미와 잡티, 주근깨 같은 과 색소 질환이 생긴다.또 남성 피부는 피부 탄력을 유지해주는 진피 층의 콜라겐 섬유와 엘라스틴 섬유의 양이 더 많아 노화 발생 자체가 느리다. 반면 여성은 콜라겐 함량이 남성보다 약 25%가 적다보니 볼 살이 빨리 처지며 주름살도 빨리 나타난다.특히 40대 후반 전후로 폐경이 되면 여성의 체내 에스트로겐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콜라겐 함량이 급격히 떨어지고 피부 두께가 얇아진다. 같은 연령대의 남성보다 피부 탄력이 줄고 주름살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