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꾸온☞ 단편글,名詩 1532

산다는 건 말이야 -지아 성순자

산다는 건 말이야 지아 성순자산다는건 말이야요리 같아요리에 관심이 없다면좋은 재료도 맛을 못 내고정성과 사랑으로 만들면훌륭한 요리가 탄생하니까사는 것도 그런 것 같아자신을 소중하고 귀하게 여기며열정으로 전진한다면숨겨진 재능이 빛을 발하는멋진 날이 올 거야늦었다 생각하는 그 날이 오늘이라면시작하는 거야나의 숨겨진 보석이세상의 빛을 받는 그 날을 향해서...

마음속의 사랑의 향기를

마음속의 사랑의 향기를 우리의 삶은 끊임없는 만남으로 살아가지만 만나고 싶은 만남과 만나고 싶지 않은 만남이 있습니다. 그리고 만나서는 안되는 만남이 있고 만나고 싶지 않은데 만나야 하는 만남이 있을겁니다. 이런 여러 만남을 통해서 인생이 내 뜻과 같지 않음을 배울 수 있는데 사랑하면서도 헤어져야 하고 미워하면서도 만나야 하는 것이 우리 인생의 삶의 이유인가 합니다. 그래서 모든 만남은 결코 우연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나 봅니다. "만난다"는 말은 "맛이 난다"는 말과 같다고 하는군요. "만남"은 곧 "맛남"이라는 겁니다. 그러고 보니 체감으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말입니다. 그러나 불행한 만남도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의 만남이 기쁨으로 만나 기쁨으로 헤어지고, 사랑으로 만나 사랑으로 헤어지고, 믿음으..

바삭한 사랑

바삭한 사랑‘한 사람하고 평생 살아야지.’라고생각하면 오히려 오래 못 살아요.왜냐하면 그 사람한테 모든 걸 요구하기 때문에 상대가 숨 막히기 때문이에요.누군가가 좋아지면좋다고 말하고, 상대도 좋다고 하면 ‘둘 다 좋네.’ 이렇게 편하게 말입니다.내가 좋다고 했지만 상대가 싫다고 하면 ‘그래 알았어.’하고상대의 감정도 존중해주세요.문제가 생기는 원인은 ‘내가 널 좋아하니까, 너도 좋아해라.’ 혹은 ‘나는 세 번 좋아했는데 너는 왜 한 번만 좋아하는 거야?’ 이렇게 자꾸 장사를 하니까복잡해지는 겁니다.그러니까 사랑이든 결혼이든 남녀의 감정 사이에서 장사하지 마세요. 사람과 사람이 편하게 만나고 마음을 열고 살면 어떤 사람과 만나도 평생 해로하며 살 수 있어요.- 법륜스님 > -

오직 당신만을 사랑할거구요 -류 경 희

오직 당신만을 사랑할거구요 류 경 희원하는 것 없어요원하면 안되지요그래서 더 편안하게당신 사랑 할 수 있잖아요사랑한다는 말귀찮다시면 하지 않을래요다만 내 마음이 당신을 원한다는 것제일 크게 표현 할 수 있는 말이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이예요한 계절 보내고 또 한 계절 온다네요당신 사랑한 계절이 얼마나 바뀌었는지그토록 보고싶어했던 계절이 또 오네요사랑해요 오직 당신만을 사랑할거구요.

나의 사랑 그대에게

나의 사랑 그대에게 / 정 소이딱히 언제라고언제부터가 사랑이라고기억할 수 없지만어쩌다 저쩌다그러다 저러다서로에게 애틋해지고그제가 가고어제가 지나또 하루가 흘러소중한 존재가 되었네요비록 몸은 떨어져 있어도언제나 사랑하는 마음 느낄 수 있어혼자 있어도하늘처럼 밝은 미소 지웁니다그대의 깊은 사랑이그대의 고운 심성이저 하늘 별도 달도 따다 주니내 어찌 그대를 떠나잠시라도 행복할 수가 있겠는지요참으로 고운 사람아다정하고 멋진 사람아이 세상에 단 하나의 그대는천년 만년 내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참으로 고운 내 사랑입니다.

꽃 한 송이 피었을 뿐인데 -마루 박재성

꽃 한 송이 피었을 뿐인데 마루 박재성 하얀 구름 한 점빈 하늘에작품 사진으로 걸려 있고멍하니 바라보는 빈 가슴은 황무지실바람 지나며 향기 한 점코끝에 걸쳐사부작사부작 가슴을 헤집더니눈 부신 빛으로 다가와황무지에 꽃으로 피더라꽃 한 송이 피었을 뿐인데굳은 얼굴엔 미소가멍한 눈빛은 반짝반짝가슴은 두근두근 비를 부르니황무지에 초록이 우거지더라빈 하늘 바라볼 일 없어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