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향,삶의향 글 764

겨울 햇살 그리고 커피 한 잔

겨울 햇살 그리고 커피 한 잔 겨울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에서 뽀얗게 피어나는 그리움과 만나며차 한잔 편안한 행복을 반기며한 사람을 생각하는 짧은 시간에도보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랑의 속삭임을 타고찻잔 속에 피어나는 사랑을 만났습니다.꽃은 햇볕이 필요하고나는 당신의 미소가 필요한 시간이면그리움을 담은 찻잔에 행복을 담아서당신만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어 버립니다.하얀 그리움을 만드는 카푸치노 커피 한 잔과겨울 창가에 맴도는 온화한 미소를 떠올리며따듯한 겨울 햇살을 닯은 당신을 생각합니다.피곤함을 잠시 내려놓고흐르는 음악속에 몸과 마음을 맏긴채따뜻한 찻잔의 온기를 느끼며진한 커피향과 함께 피어나는 그대의 미소..내 삶의 행복비타민 입니다.

아직은 바람이 되고 싶다.

☆아직은 바람이 되고 싶다.☆조용한 정원에 핀 꽃을 보면, 그냥 스치지 아니하고꽃잎을 살짝 흔드는 바람으로 살고 싶다.스테이크 피자가 맛있더라도 조용한 음악이 없으면 허전 하고, 언제 보아도 머리를 청결하게 감은 아가씨가 시중 들어야마음이 흐믓한 노년의 신사가 되고 싶다.선생님이라고 부르지 마라.질풍노도와 같은 바람은 아닐지라도 여인의 치맛자락을 살짝 흔드는 산들바람으로 저무는 노년을 멋지게 살고 싶어하는 "오빠"라고 불러다오.시대의 첨단은 아니지만,두 손으로 핸드폰 자판을 누르며 문자 날리고, 길가에 이름없는 꽃들을 보면디카로 담아 메일을 보낼 줄 아는 센스 있는 노년이고 싶다.가끔은 소주 한 병에 취해 다음 날까지개운하지 않더라도마음이 통하는 여인과 함께라면,밤 늦게 노닥거리는 재미를 느끼는 바람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