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 안 성란 편안함이 뭔지 몰랐어요.즐거움이 어디에서 오는지 몰랐어요.하지만아침 창을 열어 하루를 시작하며편안함을 주는당신 발걸음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나와 동행하는즐거움이 바로 당신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행복이 어디에서 시작인지 몰랐어요.사랑이 중요한지 진정 몰랐어요.그러나한 사람이 떠오를 때입가에 미소가 있고삶의 활력이 되어주는손길에서 따뜻함이 느껴질 때그게 바로 행복임을 알게 되었어요.내가 소나무라면당신은 파란 하늘이고내가 흰 구름이라면 당신은 햇살이에요.당신과 나는 떨어져서 살 수 없는빛과 그림자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