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감동,지혜글 6246

우정

우정   나만 같지 못한 사람을 친구로 하지 말라.   남을 심판하지 말라.   시야에서 멀어지면 마음에도 멀어진다.   둘은 혼자보다 낫다.   매사에 냉담한 자를 경계하라.   먼것은 잘 보이고 가까운 것은 잘 안 보인다.   사람은 헌 것이 좋고. 옷은 새 것이 좋다.   오는 자 막지 않으며, 가는 자 붙들지 않는다.   우정은 가끔 물을 주어야 하는 식물이다.   우정은 사랑을 받는 것보다 사랑하는데 있다.   적이 없는 자는 친구도 없다.   진정한 우정은 썩지 않는다.   충고는 서서히 조금씩하는 것이 확실한 효과를 거둔다.   친구는 제2의 나다.   친구의 비밀을 아는 것은 좋지만, 말해서는 안 된다.   험 없는 친구를 택 하려다가는 결국 친구를 못 얻는다.   화해한 뒤의 친구를 조심..

솔직해야 사람이 붙는다

솔직해야 사람이 붙는다 "네, 좋습니다.""편한대로 하시지요."좀처럼 자기 색깔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싫어도 좋은 것처럼, 좋아도 그저 그런 것처럼자기 표현에 솔직하지 못한 것이다. 매사에 자기는 죽이고 타인을 배려하는 것처럼행동한다. 과연 이같은 언행이 좋은 것일까? 자신은 싫지만 상대를 편하게 해주기 위해늘 타인의 입장에 서있는 것은 참으로 착한삶이 아니겠느냐고 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결코그렇지가 않다.인간관계에 대한 처세술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중에는 '이 같은 유형의 사람들을 가까이 하지말라.' 는 말을 하기도 한다.자신이 싫으면 싫다고, 좋으면 좋다고 솔직하게말하는 사람들을 두고 우리는 흔히 '뒤끝이 없는사람이다' 라고 말하기도 한다.자신의 감정을 속이지 않고 사실 그대로를표현하기 때문에 ..

남편나무|

.. 남편나무 .. 어느 날남편이라는 나무가 내 옆에 생겼습니다.바람도 막아주고,그늘도 만들어주니 언제나 함께하고 싶고 사랑스러웠습니다.그런데 언젠가부터 그 나무가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왜냐하면그 나무 때문에 시야가 가리고 항상 내가 돌봐줘야 하기 때문에,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할 때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비록 내가 사랑하는 나무이기는 했지만, 어느 날부터인가그런 나무가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때로는 귀찮고때로는 불편하게 함으로날 힘들게 하는 나무가 밉기까지 했습니다. 그래서괜한 짜증과 심술을 부리기도 했습니다.그러더니 어느 날부터 나무는 시들기 시작했고, 죽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심한 태풍과 함께 찾아온 거센 비바람에 나무는 그만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럴 때 나는 그저 바라만 보았습니다...

부부[夫婦]의 정

부부[夫婦]의 정 참으로 영원할 것 같고 무한할 것 같은 착각 속에어이없게도 지내고보면 찰나인 것을 모르고, 꽃길 같은 아름다운 행복을 꿈꾸며 우리는 부부라는 인연을 맺고 살아간다.얼마 전 병문안을 드려야할 곳이 있어모 병원 남자 6인 입원실을 찾았다.암환자 병동이었는데,환자를 간호하는 보호자는 대부분이 환자의 아내였다.옆의 여자 병실을 일부러 누구를 찾는 것처럼 찾아들어눈여겨 살펴보았다.거기에는 환자를 간호하는 보호자 대부분이할머니를 간호하는 할아버지가 아니면 아내를 간호하는 남편이었다.늙고 병들면 자식도 다 무용지물, 곁에 있어줄 존재는 오로지 아내와 남편뿐이라는 사실을 깊이 느꼈다.간혹 성격차이라는 이유로, 아니면 생활고나 과거를 들먹이며부부관계를 가볍게 청산하는 부부도 있지만,님 들 이여, 너무 ..

말없이 사랑하십시오 -이해인

말없이 사랑하십시오 말없이 사랑하십시오.내가 그렇게 했듯이 드러나지 않게 사랑하십시오.사랑이 깊고 참된 것일수록 말이 적습니다.아무도 모르게 도움을 주고 드러나지 않게 선을 베푸십시오.그리고 침묵하십시오.변명하지 말고 행여 마음이 상하더라도 맞서지 말며 그대의 마음을 사랑으로 이웃에 대한 섬세한 사랑으로 가득 채우십시오.사람들이 그대를 멀리할 때에도 도움을 거부할 때에도 오해를 받을 때에도말없이 사랑하십시오.그대의 사랑이 무시당하여 마음이 슬플 때에도 말없이 사랑하십시오.그대 주위에 기쁨을 뿌리며 행복을 심도록 마음을 쓰십시오.사람들의 말이나 태도가 그대를 괴롭히더라도 말없이 사랑하며 침묵하십시오.그리고 행여 그대의 마음에 원한이나 격한 분노와 판단이 끼어 들 틈을 주지말고 언제나 이웃을 귀하게 여기..

나를 기다려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를 기다려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나를 기다려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날마다 먼발치에 서서내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그래서내가 발걸음 가볍게 찾아갈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나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표정만 보아도 내 기분을 읽어 내리는 사람이 있습니다그래서 내가얼굴 표정 하나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나를 가장 많이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갑작스러운 소나기에 전화를 걸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우산을 챙겨 갔느냐고 걱정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그래서 내가 오히려 미안한 사람이 있습니다나를 항상 그 자리에 있게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안절부절 못하며 괴로워할 때도내 곁을 지켜주며 위로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그래서내가 항상 나를 지켜갈 수 있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나를 아주 많이 의지하는 사..

겸손한 사람은 참 아름답다

겸손한 사람은 참 아름답다참으로 자신 있는 사람만이갖출 수 있는 인격이다.자신과 자부심이 없는 사람은열등의식이나 비굴감은 있을지언정겸손한 미덕을 갖추기 어렵다.겸손은 자기를 투시할 줄 아는맑은 자의식을 가진사람의 속에 있는 것이다.자기의 한계를 알고한정된 자신의 운명과우주의 영원무변성과를대비할 줄 아는 분별력을 가진사람만이 겸손할 수가 있다.또한 겸손은 생명 있는 모든 것혹은 무생물의 모든 것까지애련히 여기는 마음에서유래하는 것이며그들의 존재함에 대한외경심에서 비롯하는 것이다.자연의 모든 뜻 옆에 있는사람이나 사물을 모두 스승으로 삼아가르침을 얻고자 하는겸허함을 가진 이의 삶은 경건하다.경건한 삶을 사는 사람은함부로 부화뇌동하지 않으며함부로 속단하지 않으며운명을 수긍하고 인내하고사랑함으로써 극복하는 이이..

나이 들어갈수록 빛나는 삶

◈나이 들어갈수록 빛나는 삶◈  나이는 먹는게 아니라 거듭나는 거라지요.나이는 칠을 더할 때마다 빛을 더해가는옻과 같습니다.어떻게 하면 나이를 멋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이 세상에는 한 해, 두 해 세월이 거듭될수록매력이 더해지는 사람과 세월이 거듭될수록매력을 잃어버 리는 사람이 있습니다.나이를 먹고 싶지 않다고 발버둥치는 사람일수록, 세월이 지나갈 때마다매력의 빛이 희미해지기 마련입니다.나이를 먹는 것은결코 마이너스가 아닙니다.한 번 두 번 칠을 거듭할 때마다 빛과 윤기를 더해가는 옻과 같습니다.나이를 먹는 다고 해서 기회가 적어지는 것도 아닙니다.이 세상에는 나이를 거듭하지 않으면맛볼 수 없는 기쁨이 얼마든지있지 않습니까?나이를 거듭하는 기쁨! 그 기쁨을 깨달았을 때, 당신은 비로소 멋진 삶을 발견할 ..

사랑하는 작은 기쁨

사랑하는 작은 기쁨 크지 않아 손안에서 만져져요흙탕물이 일어도 선량한 기쁨이어요단절하지 마세요이 마음을 막으려면 큰 댐이 필요해요  웃자란 당신의 마음 조금만 숙여주세요그냥 섞여 흐르면 돼요그냥 말이어요말없이 받쳐주는 안개꽃이 될게요어제가 화려했다고 오늘을비참하다 하지 마세요햇살을 받으면 무지개가 뜰 거예요서로에게 주치의가 되어 사랑하는 작은 기쁨을 처방해요

♡가는 세월 오는 세월♡|

♡가는 세월 오는 세월♡오늘이 가면 내일이 오고 내일은 또 그렇게 바람처럼 보이지 않는 시간으로 오고 가고,인생도 그렇게 가고 오고 사랑도 그렇게 가고 오고,가고 오는 세월 속에 외로운 줄다리기로자신의 고독과 씨름하며 내일이라는 기대 속에끝없는 야망을 품고 사나 봅니다.한자락 욕심을 버리면 살만한 세상이기도 한데조금만 가슴을 열면 아름다울 만도 한데가고 오는 세월이 힘에 부칠 때가 많습니다.그 무게로 인하여 주저앉아 무능하게 하고시간을 잘라 먹는 세월이기도 합니다.많이 가진 자에게는 어떠한 무게로도 버틸 수 있지만 작은 희망을 꿈꾸는 가난한 사람에게는너무 힘든 인생을 갉아 먹는 야속한 세월이기도 합니다.그러나 가고 오는 세월 속에 우리 인생 꽃 피우고 지는어쩔 수 없는 운명되어 일어서야 하고,담담한 인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