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나 할까요....알기나 할까요.하루에도 수백번씩하루에도 수천번씩당신머리속에서 맴돈다는 걸..알기나 할까요.그대 생각하면서미소짓고, 웃고, 숨 쉬고일상 모두 지탱한다는 걸..알기나 할까요.당신 마음 하나 믿고그 어떤 거다 소용없이당신 마음가에 나 살고 있는 걸..그대 알기나 할까요가슴밭에 두고 온 사연뿌리내려 익숙한 숨결당신의 따뜻한 입김당신 향기눈 감고 눈 떠봐도언제나 당신인 것을..그대 알기나 할까요가득함 때문에 다가오지 못하고모자람 때문에 떠나지 못하고그렇게그렇게이름모를 들꽃홑잎같은 그리움 불사른다는 걸.변함 없이,변치 않을,,당신과의 사랑은 나의 생명당신과의 사랑은 바람결 산소밖에서 오는 행복이고안에서 오는 행복인지를정녕, 그대 알기나 할까...- 양 애 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