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눈, 커피,사랑향기 108

작은 희망 속에 좋은 마음

작은 희망 속에 좋은 마음 큰 것을 잃어 버렸을 때는작은 진실부터 살려 가십시오.큰 강물이 말라갈 때는작은 물길부터 살펴주십시오.꽃과 열매를 보려거든 먼저 흙과 뿌리를 보살펴 주십시오.오늘 비록 앞이 안 보인다고그저 손놓고 흘러가지 마십시오.현실을 긍정하고 세상을 배우면서도세상을 닮지 마십시오 세상을 따르지 마십시오.작은 일 작은 옳음 작은 차이작은 진보를 소중히 여기십시오.작은 것 속에 이미 큰길로 나가는 빛이 있고큰 것은 작은 것들을 비추는 방편일 뿐입니다.현실 속에 생활 속에 이미 와 있는좋은 세상을 앞서 사는 희망이 되십시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세상을 살아 가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별 소식이 없는 듯 이리 살아도 마음 한편엔 보고픈 그리움 두어 보고 싶을 때면 살며시 꺼내보는 사진첩의 얼굴처럼 반가운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참동안 뜨음하여 그립다 싶으면 잘 지내느냐고 이메일이라도 띄워 안부라도 물어보고 싶어지는 풋풋한 기억 속에 있는 사람그 사람이 바로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살면서 왠지 붙잡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만 잊은 듯하여도 문득 문득 생각에 설렘도 일어 그렇듯 애틋한 관계는 아닐지라도막연한 그리움 하나쯤은 두어 가슴에 심어두고 싶은 사람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다 소식이 궁금해지면 잘 있는 거냐고, 잘 사는 거냐고 휴대폰 속에 젖은 목소리라도 살포시 ..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 오늘 당신이 만나는 사람에게웃음을 활짝 지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고맙다고 말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훌륭하다"고 칭찬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함께 일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해도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그렇게 말하면 그 말이 당신에게 두 배로 메아리가 되어서 돌아오기 때문 입니다오늘 당신이 오늘 나가는 일터와하는 일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가져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그 감사하는 마음이 일과 일터로부터 당신을 더 높은 곳으로 인도하기 때문 입니다.오늘 당신과 한솥밥을 먹는 가족에게따뜻한 웃음을 보여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수고한다." "고생한다."라고 말해도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그 따뜻한 웃음과 따뜻한 말이 바로행복의 문을 여는 것이기 때문 입니다오늘을 웃음으로..

봄날의 사랑

봄날의 사랑 청자빛 하늘에 하얀 구름꽃 예쁘게 수놓고풀잎 사이로 솔솔 불어오는 봄바람 향기는 그대의 사랑입니다하늘을 봐도 땅을 봐도초록의 향연이 펼쳐져 있고연신 연신 터지는 꽃봉오리들은 내가 즐겨하는 음악입니다사랑하는 마음을 닮아 피우는 봄꽃봐라만 봐도 그저 좋기만 하니내 꽃밭에 그대 들어와 앉아같이 행복해지고 싶습니다춘정(春情)이 있는 그대와 나의 마음우리 둘만의 사랑 꽃 피워예쁜 꽃잎으로 우리 사랑 물들이고 싶습니다2019년 03월 23일 새벽시인 김정래

인연의 향기

인연의 향기 詩하늘빛/최수월인연의 굴레 안에서 어느날 싹튼 연보랏빛 사랑은은한 라벤더 향기 같아당신과의 만남, 참 좋습니다.만남의 깊이만큼 새록새록 자라나는 인연의 잎사귀봄날의 정서 같아 아름다운 인연, 참 소중합니다.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진하지 않은 향기로 피어나는그 사랑 살며시 그려보는지금 이 순간, 참 행복합니다.

커피 한잔의 그리움이여 / 랑빈 최숙이

커피 한잔의 그리움이여 / 랑빈 최숙이       작은 소반에 정갈하게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혼자라는 개념을 잊기위해 2잔의 커피잔을 마주 앉힌다한잔은 사랑의 기쁨이고한잔은 고독의 눈물이더이다기쁨의 잔 붉은 장미꽃잎이 수놓아지고고독의 잔에는 기다림의 문패가 각인되어진다달콤의 커피향은깃대들고 솟구치는데받는 이 없는 그리움의 잔가을 하늘에 흰 구름되어인연의 끈 연줄 감으려나

겨울 끝으로 달려간다

겨울 끝으로 달려간다  나무가지들이 새옷을 입으려고 차디찬 바람에 아랑곳 없이홑겹이라도 입으려 애를 쓴다파르르떨던 입술에도하얀 동백을 수놓아 버렸다 빨간 연지꽃으로 아직도 멀기만 한 생의 겨울은어디서부터 와서또 어디를 향해 가는가봄 여름 가을그리고 돌아와 문여는 소리겨울이었다끝없이 달려도겨울은 겨울이다그렇다고겨울은 늘 슬픈 그림자는 아니다내가 느끼는 겨울은 아직도따스함으로 가는 여정일 뿐이다난 훌훌 털어 버렸다어둠의 문틈에서 슬슬 기어나오는한 여름 비겐후의 지렁이처럼달려간다 겨울 끝으로쉼 없이 달린다내 마음도 속도를 내어 달리기 시작 한다  - 좋은글 중에서

하루 그리고 또 하루를 살면서

하루 그리고 또 하루를 살면서부족함이 많은 인간이기에 더 바라고 더 갖기를 원하는 욕망의 욕심은 끝이 없는 듯 합니다.어느 하나를 절실히 원하다 소유하게 되면 그 얻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은 짧은 여운으로 자리하고 또 다른 하나를 원하고 더 많이 바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욕심은 그렇듯 채워지지 않는 잔인가 봅니다. 갖고 있을 때는 소중함을 모릅니다. 잃고 나서야 비로소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현명한 사람은 후에 일을 미리 생각하고 느끼어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으려 하고 변함없는 마음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가진 것을 잃은 뒤에 소중함을 깨닫는 것은 이미 늦게 되니까요. 아쉽게도 우리는 그것을 이미 알고는 있으나 가슴으로 진정 깨닫지는 못하고 사는 듯 싶습니다.그렇기에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