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딸래집에 올라가서 새로 오픈햇다는 마트에가니까
오픈기념으로 이런거 저런거 빅세일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빅세일 품목중 오이도 하더라구요
마트 웹을 설치하면 다섯개들이 신라면을 준다고 해서
딸이랑 같이 설치하고 무려 라면을 두가마니나 받아왔네요 ㅎㅎ
꽁짜라면 양잿물도 젤로 큰걸로 먹는다고
동탄에 거주하지도 않음서 자주 이용할것처럼 속임수를 다쓰고 ㅎㅎ
얼마나 오이가 쭉쭉 잘 빠지고 이쁜지
50개들이 오이 한박스랑 3키로짜리 굵은소금까지
사갖고 오는 일을 저질러 버렷네요
그러고 보니까 오이지 담을 큰 통도 하나 사갖고 왔구요
가만보면 제가 일을 사서 합니다 ㅎ
오늘은 늘상 하던 소금물 끓여서 담는 오이지가 아니라
물없이 오이지 담는법을 알아 볼까요?
물없이 담그니까 끓이지 않아서 편하고
하얀골가지가 안생겨서 너`~무 좋습니다
물롬 맛도 일품이구요
재료
백오이 60개, 소금 6컵, 설탕 1컵
◈ 여름 효자 반찬이 될 오이지, 물없이 만드는 법 ◈
[재료] 백오이 60개, 소금 6컵, 설탕 1컵
낄쭉낄죽.. 날씬한것이 그냥 먹어도 맛있는 백오이를 오이지로 변신을 시켜 보았습니다.
오이지로 만들 오이를 꺼내어 담았습니다.
60개~!!
오이끝에 달려 있는 오이꽃을 떼어내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줍니다.
샤워를 마친 오이를 바로 오이지를 만드는데요~~ㅎㅎ
예전 같으면..오이를 넣은뒤에 소금물을 끓여넣고 돌로 눌러 놓았드랫죠~~ㅎㅎ
그러나 올해는 조금 다르게 ~~
물을 넣지 않았답니다.
넓은 양푼에 소금과 설탕을 넣었습니다.
물기가 남아 있는 오이를 동치미를 담굴때 무를 굴려 소금을 묻이듯이 ,,. 오이를 소금에 굴려 주세요.
항아리에 차곡차곡~!! 넣어줍니다.
방향을 ㅣㅣㅣ 으로 한번 넣고 소금 한주먹 뿌리고,
다음칸은 ㅡㅡㅡ 방향으로 넣은뒤에 다시 소금 한주먹 뿌려줍니다.
맨위에는 바닥에 있는 오리가 뜨기 않도록 사진처럼 아래오이를 막듯이 올려 주시고,
남은 소금을 모두 넣어줍니다.
맨위에는 넙적한 돌로 눌러 놓습니다.
3일후에 모면.. 이렇게 오이의 수분이 나와서 사진처럼 소금물이 벙벙하게 잠긴답니다.
물위로 나왔던 오이 하나끝이 살짝 상했습니다.
오이를 건져내니.. 완전 마음에 드는 오이지가 나오네요.ㅎㅎ
돌을 넣기에는 용기가 어중떼어 유리그릇을 넣고 뚜껑으로 꽉 눌러 닫았습니다.
꼬돌하게 만들어진 오이지 송송송 썰어서~
갖은 양념넣고 손으로 조몰조몰 무치면
밥도둑이 따로 없을정도로 아삭아삭하면서도
꼬들꼬들하니 넘~~맛있습니다
밥맛잃기 쉬운 요즘같이 더운 여름철에
너무 맛있는 밑반찬이랍니다
오이가 한창 제철이니까 꼭 한번 시도해 보시고
건강 잘~~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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