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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문헌에는 돼지고기는 신장과 간장을 보하고 다른 식육과는 달리 힘줄이 없어 소화도 잘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광산촌이나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사람에게는 많은 열량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진폐증이나 공해물질을 씻어주기 때문에 적어도 주 2회 이상 돼지고기를 먹어야 한다고 하였다.
Q1. 돼지고기는 고혈압 등의 심혈관계 질환, 비만의 원인 식품인가?
평소에 돼지고기를 즐겨먹던 사람도 40대 이후 고혈압이나 비만등이 온다고 이를 멀리하는 일은 참으로 안타깝다. 사실은 정반대이다. 돼지고기를 즐겨먹는 중국인에게 고혈압이 적다는 사실로도 돼지고기가 비만이나 고혈압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 않음을 충분히 알수있다. 물론 중국인들은 황사현상, 춥기때문에 열량을 많이 내는 돼지고기, 기름을 많이 음식으로 하여 먹지만 양파나 파, 녹차를 많이 마시기 때문이라고도 하고, 조리 전에 돼지고기를 미리 삶아서 조리해 먹거나, 구울때는 기름이 녹아 나도록 하여 기름을 충분히 제거한 다양한조리법이 발달되어 있다는 점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스페인, 미국텍사스주, 프랑스 등에서 돼지고기를 중요한 요리로 취급한다는 것도 돼지고기가 고혈압등의 심혈관 질환, 비만의 원인식품이 아니라는 것을 뒷받침해준다.
Q2. 돼지고기를 많이 섭취하는 일본 오키나와는 장수촌
오키나와 사람들은 돼지고기를 하루에 100g이상 섭취하는 것으로 일본인 평군보다 30g이나 더 많이 섭취하고 있고, 특히 삼겹살을 즐겨 먹지만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발병율이나 사망률이 가장 낮아 세계적인 장수촌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 비결은 고기를 커다란 가마솥에서 2시간 정도 삶아 기름을 상당히 뺀 고기만을 건져 먹는 독특한 섭취방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육류 서비는 쇠고기에 편중되어 있어서 쇠고기 수입에 의한 외화 낭비의 원인된 점을 비추어 볼때 번식력이 뛰어나고 사육 비용이 적게 드는 돼지고기의 이용을 늘려 육류 소비의 다양화는 경제적인 측변에서도 바람직하다.
Q3. 돼지고기의 맛과 영양은 쇠고기에 손색없다.
원래 육류에는 지방이 골고루 분산되어 있어야 가열에 의해 용해되어 고기의 조직을 부드럽게 해 줌으로써 맛을 돋군다. 고기에 존재하는 유리아미노산 중 글루타민산과 이노신산(IMP)이 함께 존재할 때에는 한충 더 구수한 맛이 난다. 이러한 점에서 영양적인 측면에서 돼지고기는 쇠고기보다 우수하다.
단백질의 영양가 - 단백질의 영양가는 필수 아미노산의 함유량과 균형에 의해 결정되는데 일본 과학 기술청 분석 발표에 의하면 아미노산가는 100으로 쇠고기보다 높다. 또한 흰 쌀밥에 부족한 티아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함께 섭취시 에너지 대사를 좋게 하여, 특히 에너지를 많이 필요로하는 중노동근로자에게 매우 좋은 식품이며 육질이 연하여 소화하기 쉽다는 이점이 있다.
지방의 영양가 - 지방의 영양가는 필수지방산의 함량으로 평가되는데 필수지방산 중 아라키돈사과 리노렌산은 쇠고기보다 5-20배나 더 많다. 특히 아라키돈산으로부터 만들어지는 prostaglandin은 호르몬과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혈소판 응집저해, 혈관확장 작용을 가지고 있어서 고혈압에 좋다는 이유이다.
쇠기름: 포화지방산(C16,C18)75%, oleic acid: 25%
돼지기름: 포화지방산(C16,C18)40-50%, oleic acid: 50-60%
올리브, 면실유: 포화지방산(C16,C18)25%, oleic acid: 75%
콜레스테롤 - 쇠고기보다 낮고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치는 개인마다 다르나 200mg/dl정도가 장수에 적합하다. 폴레스테롤은 식사에 의한 외인성으로 음식물로브터 흡수량은 1일 0.3-0.5g으로 전체의 10-20%이다. 따라서 콜레스테롤의 90%는 간장에서 만들어지므로 식물 섭취에 의한 체내 수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지만 콜레스테롤이 높은 식이는 식후 혈중에 높게 나타난다고 한다.
비타민 B1과 무기질 - 비타민 B1은 당질을 에너지로 전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곡류를 주식으로 하는 사람에게는 대사에 꼭 필요한 비타민이다. 돼지고기의 비타민 B1함량은 쇠고기의 약 10배 이상 더 많다. 또한 피로회복에도 비타민 B1 이 많이 들어있는 돼지고기가 효과적이다.
Q4. 돼지고기 중금속 해독효과 규명 (99,2/22일자)
돼지고기와 돼지기름이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을 제거한다는 일반속설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한국시굼개발원과 서울대 공동연구로 2년가 흰쥐에게 카드뮴과 낮을 투여해 임상적으로 중독증을 유발시킨뒤 사료 중 단백질 급원인 카제인과 지방급원인 옥수수기름 대신 돼지고기와 돼지기름으로 대체한 사료로 사육한 결과 체내 중금속 농도가 현저히 감소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일부 계층에서 기피식품이 되어 버린 돼지고기가 유해한 환경에 노출된 근로자들의 체내 중금속량을 줄일 수 있는 식새오할 방안이 마련케 되었다.
Q5. 과다한 지방과 열량 섭취는 비만과 고혈압 증가
돼지고기에 지방이 많다는 점을 주의하지 않으면 안된다. 삼겹살의 경우는 다른 육류에 비해 6배 정도 높다. 지방은 과잉 섭취하면 혈청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심장이나 혈관 순환계 질환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기름기와 독특한 돼지고기 냄새는 된장, 커피, 허브 등으로 삶아서 제거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류, 해조류와 함께 섭취하면 돼지고기를 기피할 이유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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