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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무가 더 맛난 병어 조림

영동 2018. 5. 10. 11:17


병어는 무얼해도 맛나네요
비린내가 전혀 없고
살이 탱글탱글~~
수확량의 급감으로
가격대가 고공 행진을 하는 중에
설까지 겹쳐 더더욱 금값이라고ㅠㅠ

재료;병어5마리. 무 반쪽.청량초6개
파 한뿌리.천일염조금
양념;맛간장5컵. 물4컵.고추가루3T.
마늘1T.



맛나서
접시까지 핣아 먹을거네요
만들어만 두면~~

배타는 오라버니가 보내준 병어
크기도 크지만
싱싱키도 하네요
이래저래 나눔하고
육포 수업때 먹으려
빙장 시켜 놨네요
냉동보다 생물이 더 맛나니까~~

병어는 생선중에 손질이 쉬운 편
비늘 치고
꼬리 자르고
배쪽 갈라 내장빼고
지느러미 자르지 않네요
생선 지느러미가 맛나단 사실
살째기 갈켜 드릴게요 ㅎㅎ
민물에 한번 쓰윽 씻어
배속과 겉에 천일염 솔솔 뿌려
30여분 두네요
"조림 할건데 왠 소금"하실지 모르지만
조림도 속까지 간이 베여야 맛나네요
그리고 소금질을 해 두고
조리면 생선이 쳐지지 않는다는
사실~~
30여분 뒤 민물에 한번 쓰윽 씻어
채반에 건져 놓네요
수산물은 절대 깔끔 뜨시면 안되네요
손으로 쪼물딱쪼물딱~~
씻고 또 씻으면 비린내 작렬 하거던요

무 반쪽을 큼지막하게 썰어
맛간장1컵과 물1컵을 넣고
바글바글~~
무속에 간이 배이게 20여분 끓여 주네요
무가 살캉하게 익을때까지
보글보글~~

맛간장4컵에 물3컵을 붓고
분량의 양념장을 만들어 두네요

무가 살캉하니 잘 익었네요
맛간장 맛을 보아
짜면 물 조금 추가 해 주네요

손질한 병어를 켯켯이 넣고
양념장을 끼얹어 다시
보글보글~~

양녕장 골고루 끼얹어 주네요

10여분 정도 보글 보글 끓이면
맛난내에 숫가락 젖가락 들고
대기하네요 ㅎㅎ
생물이라 빨리 익는다는 점도
기억하세요
양념장 맛을 보아 가면서
짜면 물을 더 첨가하면서
졸이셔요

남겨둔 양념장에
청량초와 파를 쏭쏭쏭 썰어 주고
보글 보글 잘 끓고 있는
병어위에 고명으로 올려
살폿 뜸을 들여
즐거운 비명 질러 보세요 ㅎㅎ

어떤 맛?
어떤 맛?
살캉하게 익은 겨울무가
맛나서 크지막한것 먹다
젖가락 멈출 수 없는 맛~~
두툼한 병어 살 먼저 젖가락으로
집어 먹는 사람은 생선 맛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ㅎㅎ
병어는 대가리 골 부분이 젤로 맛나고
지느러미가 맛나네요
맛보고픈 님들
매서운바람 맞으며
수산물시장으로 고고씽 해 보세요

맛간장 만드는 법
몽고송표간장2컵 반
쌀물엿 1컵
물 1컵
정종 1컵(요 비율은 꼭 지켜야 하네요)
요 비율에 다시마. 통마늘. 통후추.양파
대파.말린 표고버섯. 사과 반쪽을 넣고 보글보글(야채.과일은 정해져 있는것은 아님)
끓여 채반에 바쳐 냉장 보관해서 사용하시면 됍니다
조림. 무침. 짱아찌 .낙지장.게장 두루두루 사용하면 좋아요
맛간장 사용하면 누구나 다 요리사가 되네요 ㅎㅎ




출처 : 돌아가는 인생
글쓴이 : 자길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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