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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 소중한내 사랑입니다 시: 청초 이응윤 낭송: 돌체비타

. 당신은 너무 소중한내 사랑입니다   시: 청초 이응윤낭송: 돌체비타    내 가슴 늘 타오르는 불꽃당신을 향한환한 사랑의 길을 밝혀 줍니다  어떤 모습에 나를 맞을까늘 설레기만 하는당신은 너무 소중한 내 사랑입니다내 품속에 안은당신의 향기와 미소는잠자고 일 할 때행복한 나를 만듭니다당신은 영원한 내 사랑입니다  나를 사랑하는당신의 황홀한 밤 행복을 위해오늘은 오렌지 빛 촛불을 밝히고몸 지쳐 밤새도록우리 사랑만을 짓고 싶습니다당신은 너무 소중한 내 사랑입니다

마음의 주인이 되라

마음의 주인이 되라바닷가의 조약돌을 그토록 둥글고예쁘게 만드는 것은 무쇠로 된 정이 아니라부드럽게 쓰다듬는 물결이다.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다른 한편 무엇인가에얽매인다는 뜻이다.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온 세상을 갖게 된다는 것은무소유의 또 다른 의미이다.용서란 타인에게 베푸는자비심이라기보다 흐트러지려는 나를나 자신이 거두어 들이는 일이 아닐까 싶다.우리들이 화를 내고 속상해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외부의자극에서라기보다 마음을 걷잡을 수 없는 데에그 까닭이 있을 것이다.정말 우리 마음이란 미묘하기 짝이 없다.너그러울 때는 온 세상을 다받아 들이다가 한 번 옹졸해지면바늘 하나 꽂을 여유조차 없다.그러한 마음을 돌이키기란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그래서 마음..

진정한 사랑과 아름다운 이별

진정한 사랑과 아름다운 이별처음 만나 사랑을 느끼고 평생을 약속합니다.그 모습 처음 같지 않고,그 마음 또한 처음 같지 않습니다.그렇게 시간은 모든 걸 변하게 만듭니다.사람들은 "당신 예전엔 안 그랬잖아" 라는 말을 자주합니다.시간이 흘러 자연스럽게 변한 상대방의 모습을 받아들이지 않고,처음을 강요합니다."사람 인생은 꽃과 같아. 꽃이 마냥 피어있기만 하면 얼마나 좋겠소.하지만 나중에는 오그라들어서 시들어"할아버지는 그렇게 죽음을 덤덤히 받아들였습니다.자연의 순리 앞에 당연히 시드는 꽃처럼...마냥 피어있는 꽃 없지만,그 꽃이 시들었다고 해서 아름다움까지 없었던 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받아들이세요. 표현하는 방식은 자연스럽게 변하지만,부부는 사랑해서 만났고, 그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까요.좋은글 중에서

지갑 속에 담긴 사랑 이야기

지갑 속에 담긴 사랑 이야기아내와 나는 20년 동안 가게를 하면서참 많은 손님을 만났고, 그 중에서 아름다운 기억으로 오래도록 자리 잡은 손님이 한 분 계신다. 가게문을 연지 알마 안 된 시기였다. 저녁 무렵에 사십대로 보이는 남자손님이 가게로 들어섰고, 아내는 "어서 오세요" 라며 반갑게 맞았다. 그 손님은 남성용 물건이 아니라 여자용 지갑이 진열된 곳을 두리번거렸다. 다행히 손님이 원하던 것과 비슷한 물건이 있어손님은 그것을 사기로 결정했다.값을 치른 다음 손님은 만원 짜리를 몇 장인가 세더니 방금 구입한 지갑 안에 돈을 넣었다. 그리고는 부인에게 전화를 하는 모양이었다.내 아내는 "지갑만 사드려도 좋아 할텐데 돈까지그렇게 많이 넣어 주세요? 부인 생일이신가 봐요" 하면서 부러운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삶의 잔잔한 행복

삶의 잔잔한 행복 마음이 맞는 사람과 아침 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다면 손을 잡지 않아도 따스한 온기가 가슴으로 느껴져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면 욕심 없는 행복에 만족하겠다 마음이 닮은 사람과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다면 눈빛이 말하는 것을 읽을 수 있어 가슴으로 포근하게 슬픔을 안아줄 수 있다면 이름없이 소박한 삶에도 만족하겠다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벗이 되어 동행할 수 있다면 꼭 옆에 같이 살지 않아도 가끔씩 기분좋은 소식을 전하는 일에 들뜬 가슴 열어 세상을 헤쳐나간다면 때때로, 지치고 힘들다해도 손해보는 삶이라도 후회는 없겠다 세상에 빛나는 이름 남기지 못한다 해도 작은 행복에 만족할 줄 알았다면 명예가 사랑보다 귀한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면 앞에 놓인 빵의 소중함을 경험했다면 진..

산같이 물같이 살자 & 맑은 마음나누기

맑은 마음나누기  두 손을 꼭 움켜쥐고 있다면이젠 그 두 손을 활짝 펴십시오. 가진 것이 비록 작은 것이라도 그것이 꼭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나누어주십시오.이는 두 손을 가진 최소한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두 눈이 꼭 나만을 위해 보았다면이젠 그 두 눈으로 남도 보십시오. 보는 것이 비록 좁다 할지라도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을 본다면찾아가서 도움을 주십시오.이는 두 눈을 가지고 해야 할임무이기 때문입니다.  두 귀로 꼭 달콤함만 들었다면이젠 그 두 귀를 활짝 여십시오. 듣는 것이 비록 싫은 소리라도그것이 꼭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들어주며 위로하여 주십시오. 이는 두 귀를 가지고 함께 할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입으로 늘 불평만 하였다면이젠 그 입으로 감사하십시오. 받은 것이 비록 작다해도 그것을 감사하는 사람..

세월앞에서

세월앞에서  우리는 다시금 삶의 긍정을 실하게 챙겨 들고가는 해와 오는 해의 교차로에 서 보기로 하자.숙연히 고개 숙여지고 가슴속엔 참숯 숯불화로,불씨 가득 붐비고들 있다. 그의 탓이라 그의 탓이라고만 말고나의 탓이너니 나의 탓이어니 뉘우침 삭이면서용서와 안아 들임을 넉넉히 마련하기로 하자.찰랑이는 옥빛 물을 머리 위에 이고 가는 옛날 연인들, 우리도 그와 같이 한다면 삶의 목마름을 그 물로 해갈하게 되리라. 하지만 이쯤에서 나는 당신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세상살이 그렇게 톱니바퀴 맞물리듯 만만하게보았더냐고 반문하는 그 음성을.사실로 말하건데 우리의 현실은 소리를 지를 만큼슬프고 원통할 때가 허다하다. 일년 내내 시린 손이요. 빈손이었다고말할 사람도 많으리라.더하여 왜들 싸움질만 하느냐고 들끓는요소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