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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사람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사람   마음은 우리의 손으로 만질 수 없는 부분입니다.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사람만이 마음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비결은 먼저 마음을 주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진실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마음의 빗장을 열 수 없습니다.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낮추어야 합니다. 높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아무도 마음의 문을 열지 않습니다. 최대한 낮추고 최대한 섬기는 자세로 다가가야 합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도구는 마음뿐입니다. 그 마음은 순수해야 합니다. 그 마음은 깨끗해야 합니다. 그 마음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그 마음은 상대방을 더 위하는 마음이여야 합니다. 성숙한 마음은 겸손한 마음입니다. 성..

우리가 세월을 이끌고가자

우리가 세월을 이끌고가자 한번 흘러가면 다시 오지 않을 덧없는세월에 마음까지따라 가지말자 세월은 언제나 우리의 삶에무거운 짐만 싫고오지 않았던가무거운짐.....빨리 벗어버리려 애쓰지말자세월은 우리 곁은 떠나갈 때도 그 무게를 짊어지고 가지 않던가 무엇을 얻고 잃었는가를궂이 뒤 새김 할 필요는 없다 이룬 것도 없이 나이 한 살 늘어났다고 책망하지 말자 욕심은 끝없는 갈망일 뿐 만족이란 없다는 것을 알지 않는가 남을 도울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살자 한 톨의 쌀이 모아지면 한 말이 되고 한 말이 모아지면 가마니가 필요하듯... 우린 마음만 가지면언제나 무거운 짐도 벗어 버릴 수 있다 나눔을 아는 마음은 가벼운 삶을 걸어 갈수 있다네... 무심하게 흐르는 세월에 마음을 뺏기지 말고 훈훈한 마음으로 세월을 이끌..

당신의 정겨운 찻잔이 되고 싶다

당신의 정겨운 찻잔이 되고 싶다이렇게 차가운 바람이휘몰아치는 날이면난 당신의 정겨운찻잔이 되고 싶다 하루를 시작하는 조용한아침이라도 좋고바쁜 하루를 마무리하는밤이라도 좋다. 날마다 당신 손에 들리어져당신의 따뜻하고 부드러운손끝을 느끼고 싶고 날마다 당신 입술에 닿아내 작은 가슴 콩닥이고 싶다. 차 한 모금이당신 몸으로 넘어갈 때마다 당신의 가슴속을들여다보고 내가 얼마나차지하고 있나 엿보고도 싶다. 당신이 나를 들고창가를 내다볼 때면 난 당신의 복잡한머리를 식혀주고그윽한 향기를품어내어 잠시나마 편안하고 부드러운음악 같은 휴식을날마다 당신께 주고싶다. 내가 당신의 정겨운 찻잔이 된다면 - 좋은글 中에서 -

자기가 만드는 길

자기가 만드는 길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가슴에 길 하나를 내고 있습니다.그 길은 자기에게 주어진 길이 아니라자기가 만드는 길입니다.사시사철 꽃길을 걷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평생동안 투덜투덜 돌짝길을 걷는 사람이 있습니다.나는 꽃길을 걷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내게도 시련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늘준비하며 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시련이 오면 고통과 맞서 정면으로 통과하는사람이 되겠습니다.시련이 오면 고통을 받아들이고 조용히 반성하며기다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시련이 오면 약한 모습 그대로 보이고도부드럽게 일어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시련이 오면 고통을 통하여 마음에 자비와사랑을 쌓는 사람이 되겠습니다.시련이 오면 다른 사람에게 잘못한 점을 찾아반성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시련이 오면 고통 가운데서도 마음의 문을..

봄비가 내리면/전인재

봄비가 내리면/전인재아지랑이 피는가싶더니이렇게 봄비가 내린다내 님의 이별에 눈물일까미류나무 위에 까치는 둥지 다 틀었는데봄비 자주오면 따뜻해지는데내 님 자주오시면 행복했는데봄비의 내림은 추웠다 더웠다내 님의 변덕스러운 마음과 같다여영부영 궁상은 나이 한살 더 먹었네어영부영 궁상은 이별이엇나우산속 두 연인처럼 이 빗속을 한없이 걷고싶다춥지않으려면 꼭 안고서 걷겠지다음 봄비가 내리면 씨앗 하나 심어야지뙤양볕 여름이지나 가을에는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며 씨앗 하나 심어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