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끼리 모여 산다 編輯"善心. ♡♡낙엽끼리 모여 산다♡♡/글 "조병화사라서 가까이 가는곳에 낙엽이 진다아 나의 육체는 낙엽속에 이미 버려지고육체 가까이 또 하나 나는 슬픔을 마시고 산다비 내리는 밤이면 낟엽을 밟고 간다비 내리는 밤이면 슬픔을 디디고 돌아 온다! 밤은 나의 소리에 차고나는 나의 소리를 비비고 날을 샌다낙엽끼리 모여산다 낙엽에 누어산다보이지 않는 곳이 있기에슬픔을 마시고 산다.~ 영상詩,글,애니 2019.10.24
사랑은 심장에 가득찬 불과 같다 / 진주를 보는 눈 진주를 보는 눈 우리는 사물의 가치를 어떤 기준에서 평가합니까? 현대의 물질 문명에서는 물론 돈의 가치로 사물을 평가 하겠지요. 사람을 평가할 때도 대부분 돈의 가치가 먼저 잣대로 적용합니다. 그러나 사물과 사람의 가치는 물질로 평가될 수는 없습니다. 길가에 핀 들꽃은 물질적 .. 영상詩,글,애니 2019.10.17
도 닦는 법 / 그리움으로 데워진 커피한잔... 그리움으로 데워진 커피한잔... 푸르던 잎새는 가을이 깊어 갈수록 붉은 빛으로짙어만 가고 퇴색해 버린 희나리 처럼기억의 샘은 말라가고 있는데다가올 무었이 서러워서바람은 저리 쓸쓸히 지나갈까... 가끔 허공속에 잃어버린 시간을 헤메며환청처럼 지나간 시간속에서버려진 추억하나 줍는다. 돌아오지 못하는 추억은황량한 거리를 헤메이다다시 가을 속으로 들어선다. 기쁠것도 슬플것도 없는 삶 속에서기다림이란 타이틀을 걸어놓고이 가을을 견디며지나온 내인생을 채워준 사람들... 앞으로 내인생에 들어올 사람들에게고맙고 감사함을 전하는 계절...오늘도 나는 그리움으로 데워진따스한 커피한잔 내려 놓는다. -좋은글 중에서- ? 영상詩,글,애니 2019.10.04
인생사 / 곡선 인생 곡선 인생 계획한 대로 직선으로만 갈 수 있는 삶이 얼마나 있을까요. 곧게 뻗은 자작나무도 멋있지만, 굽이 휘어 자란 소나무가 더 정겹고 멋져 보입니다. 저도 한때 한길만 고집스럽게 달려온 적이 있습니다. 무려 8년을 휴일 한번 없이 일에 매달렸죠. 즐겁게 일했지만 그러는 사이 불행이 한꺼번에 찾아왔습니다. 돈도, 명예도, 건강도, 소중한 가족도 잃었지요. 어쩌면 너무 어린 나이에 여러 언론에 소개되면서 일찍 성공의 맛을 보았는지도 모릅니다. 한두 시간만 강의하면 다른 사람의 한 달 치 수입이 들어오니 돈이 귀한 줄도 몰랐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모든 상황이 바뀌었는데, 그제야 제게 없는 것이 무언지 알았지요. 서랍에는 소위 잘 나간다는 사람 수천 명의 명함이 있었지만, 어느 하나 도움 청할 데가 없었습니.. 영상詩,글,애니 2019.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