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詩,글,애니 1930

밑불이 되어주는 사람들,,,

밑불이 되어주는 사람들,,,재질이 단단한 참나무는다른 나무에 비해 타는 소리가요란스럽게 타닥거리지 않고,불꽃이 화려하거나 높지 않으며엷은 푸른빛으로 오래오래 잘 타오른다.소리 없이 타면서다른 것들의 밑 불이 되어주고,타다가 꺼지면참숯이 되어 다시 불을 일으킨다.사람들 중에도 말없이 타오르며다른 사람의 밑불이 되어주고 따뜻한 온기를 내는참나무 장작 같은 사람들이 있다.먼저 손을 내미는 일사랑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외롭고 소외된 마음들을 한껏 보듬는 일,먼저 헤아려주고,먼저 아파해 주는 마음으로,서로가 서로에게환한 빛이 되어주는 어떤 것.그러한 것들이밑 불이 되어주는 일일 것이다.거침없이 큰 목소리를 내며 타오르다이내 불꽃이 사그라지고 마는 사람들보다,우리에게 믿음을 주고힘을 주고 살맛을 주는 사람은바로..

맑은 햇살 속에서 그려보는 내 모습

맑은 햇살 속에서 그려보는 내 모습                              나는. 나의 웃는 모습을 그리고 싶습니다.내 얼굴에 웃음이 없다면 내 초라한 그림을 아무도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아 나는 가장 먼저 밝은 웃음을 화폭에 그려 놓을 것입니다. 나는. 남을 대접하는 따뜻한 나의 손을 그리고 싶습니다.나의 이익만을 위하여 안으로만 뻗는 부끄러운 손이 아니라 남의 어려움에 조그만 도움이라도 전하는 손,남의 아픔을 감싸 주는 손남의 눈물을 닦아 주는 나의 작은 손을 내 모습의 그림에 그려 넣을 것입니다. 나는. 내 모습을 주위와 어울리도록 그릴 것입니다.내 모습 이 튀어나와 어울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내 주변의 사람들과 환경에 잘어울리도록 내 모습의 그림을 그릴 것입니다. 나는. 내 가슴의 사랑..

향기로운 그대를 사랑하오 & 당신과 나 귀한 인연이길

♡당신과 나 귀한 인연이길♡어느 날 인터넷 오솔길에서 우연히 만난 우리한번도 뵌적 없고 차 한잔 나눈 적 없지만작은 공간에서 함께 공유 할 수 있음을 아시는지.우리 서로 함께 하자고약속은 하지 않았지만인연이기에 한 울타리안에 모여아껴주고 북돋워주는 마음 씀씀이로서로에게 작은 위안을 안겨주기도 합니다.볼 수 없는 공간이라 답답할 수도 있지만글로 나누는 대화이기에무한한 궁금증이 뇌리를스치기도 합니다.가슴 따스한 글들을 주고 받으며좋은 인연으로 함께 하는 것이즐겁고 행복인 것 같습니다.많이 알려고도많이 가르쳐 주지 않아도언제나일상의 따뜻함이 교류하는 곳,행여 마음 다치지 않게 서로 배려 해 주는가끔은 마음도 아플 수 있겠지만잠시 스치는 인연이 될지라도당신과 나 곱고 귀한 인연이길. -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 중..

인생은 한 잔의 커피와 같다 & 거울을 보고 인상을 고치자

거울을 보고 인상을 고치자  처음 보는 사람을 만날 때는 그 사람의 인격을 인상으로 평가하는 수가 많다.  환하게 웃는 얼굴, 편안한 얼굴, 목에 힘을 뺀 얼굴, 깨끗이 세수한 얼굴,  눈동자가 맑은 얼굴, 대화에 기쁨이 넘쳐 보이는 얼굴, 이런 사람을 만나면  어쩐지 그 사람을 한 번 더 만났으면 하는 호기심이 생기고, 사자나 범같이 험상궂은 얼굴,  못 볼 것을 억지로 본 것 같은 찡그린 얼굴, 쪽 제비 같이 눈을 째려보고 타인의 허물만 꼬집어 내려는 얼굴, 욕심 덩어리가 볼에  더덕더덕 붙어 불만투성인 얼굴, 눈동자를 번덕번덕 굴리며 무엇이나  생기면 몰래 먹어 치우려는 얼굴, 질투가 많아 나 외에 특히 가까운  사람이 자기보다 잘되었다는 말을 들으면 곧 얼굴색이 붉어지며 화제를  다른 곳으로 돌..

가을비 - 도종환 - & 내 삶 안에 있는 느낌표

가을비 - 도종환 -                                             어제 우리가 함게 사랑하던 자리에오늘 가을비가 내립니다.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동안함께 서서 바라보던 숲에잎들이 지고 있습니다.어제 우리 사랑하고오늘 낙엽 지는 자리에 남아 그리워하다내일 이 자리를 뜨고 나면바람만이 불겠지요.바람이 부는 동안또 많은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고 헤어져 그리워하며한 세상을 살다가 가겠지요. 내 삶 안에 있는 느낌표  가장 좋고 아름다운 경이로움은자신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우리가 그 사실을 잘 느끼지못하는 이유는 우리 가슴 안에느낌표를 잊고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자신의 가슴안에 잠들어 있는느낌표를 깨우십시요.따스한 햇살 한줌에,길가에서 우연히 본 아이들의 미소에,TV나 신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