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 수업방 490

화를 다스리는 법 / 우리의 삶을 위한 기도

우리의 삶을 위한 기도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고 하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꽃 같은 인품의 향기를 지니고 넉넉한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늙어 가더라도 지난 세월에 너무 애착하지 말고 언제나 청춘의 봄 날로 의욕이 솟아 활기가 넘치는 인생을 젊게 살아가게 하소서  우러난 욕심 모두 몰아내고 언제나 스스로 평온한 마음 지니며 지난 세월을 모두 즐겁게 안아 자기 인생을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지나간 과거는 모두 아름답게 여기고 앞으로 오는 미래의 시간표마다 아름다운 행복의 꿈을 그려 놓고  매일 동그라미 치며 사는 삶으로 인생의 즐거움이 넘치게 하소서 가진 것 주위에 모두 나누어  아낌없이 베푼 너그러운 마음이 기쁨의 웃음으로 남게 하소서  여기 저기 퍼지는 웃음소리가 영원의 소리가 되게 하소서..

When I dream, Carol Kidd / 어느 부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어느 부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나이 스물여덟 남자는 어느 사랑하는 여자의 남편이 되었지요.나이 스물여섯 여자는 그 남자의 아내가 되었답니다.그들은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교회에서 간소한 출발을 하였답니다. 그리고 어느새 3년이란 세월이 흘렀지요.그때 그들에게 불행이 닥쳤습니다.그것은 그들에게 너무나 큰 불행이었습니다.그들이 살던 자그마한 집에 그만 불이 났답니다. 그 불로 아내는 실명을 하고 말았구요.모든 것을 잃어버리지는 않았지만 그들에겐 어쩌면 가장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셈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두 사람이 만들어갈 수많은 추억들을더 이상 아내가 볼 수 없을 테니...그 후로 남편은 늘 아내의 곁에 있었죠.아내는 앞을 볼 수 없기 때문에혼자 몸을 움직이는 것도 쉽지가 않았답니다. 남편은 곁에서 ..

가을풍경 /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무나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무나강원도 탄광촌에한 소년이 살고 있었다.어느 날 소년은 하루 종일 친구들과뛰어 놀다 아름다운 빛을 내는 보석을 주웠다날이 저물어 탄광에서 아버지가 돌아오자소년은 자랑스랍게 보석을 내밀었다'아빠, 이것 보세요. 예쁘죠?놀다가 주웠어요난 이런 보석 같은 사람이 될 거예요늘 이렇게 반짝이는 보석 같은 어른 말이에요그 말을 들은 아버지는 한참 동안 소년을 가만히바라보더니 창가에 걸려 있는 호롱불 쪽으로 걸어가성냥으로 불을 밝혔습니다어두웠던 방이 환해졌습니다 아버지는 소년에게 호롱불을 보여주며 말했습니다'얘야, 보석 같은 사람보다이런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무나.'소년은 바람만 불면 훅 꺼져 버리는 보잘것없는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라는 아버지 말이잘 이해되지 않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습..

섬진강 / 낮추고 비울 때 행복은 아름답게 번져간다

낮추고 비울 때 행복은 아름답게 번져간다  좁다란 골목길에서 차가 마주쳤습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한동안 후진을 하다가 마주보며 웃었습니다  정원 초과로 승강기가 몇 차례 그냥 통과합니다 겨우 한두 사람 태울 정도로 승강기가 다시 올라왔습니다 앞줄에 서있던 두 사람이 서로 양보하려다 그만 또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뒤에 기다리는 사람 모두 가슴이 흐뭇해졌습니다  길거리 좌판에 광주리를 든 할머니와 젊은 새댁이 실랑이를 합니다 ˝덤으로 주는 거니까 이거 더 가져가슈.˝ ˝할머니 괜찮아요. 제가 조금 덜 먹으면 되니까 놔두고 파세요.˝ 지나가던 행인들의 입가에 밝은 미소가 번집니다 꽃이 더 아름다울 수 있는 건 꽃을 받쳐주고 있는 푸른 잎이 있기 때문이지요 밤하늘 별이 더 아름답게 빛날 수 있는 건 ..

마이산 풍경 / 내 삶에 휴식을 주는 이야기

내 삶에 휴식을 주는 이야기사랑은 자신에게 무엇이 남아서 주는 것이 아니라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나누는 마음에서 생겨 납니다.진정한 사랑은 상대편으로부터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았던 영혼의 순수함에서 시작됩니다.가진 것이 많을수록 오히려 주는 것에 더욱 인색한 세상입니다.하나를 가지면 다른 하나를 더 가지고 싶고그 하나를 더 가지면 또 다른 하나를 더 가지고 싶은 사람의 헛된 욕망고장난 세상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사랑뿐이라고 나는 굳게 믿습니다.우리 시대를 못 믿게 될수록,인간이 일그러지고 메말랐다는 생각이 들수록,  나는 그러한 비극을 극복하는데 그만큼 더 사랑의 마력을 믿는다는 헤르만 헤세의 말을 하나의 신앙처럼 믿고 있습니다.세상에는 아직 사랑이 살아 숨쉬고 있기에그래도 살아 볼 만한 곳이..

이별 뒤에 남겨진 나 -최헌-

이별 뒤에 남겨진 나 -최헌-남겨진 날 보고나서 울어야 했어내게 있어 단 하나뿐인 너였어다시 한번 시간이멈춘다면 후회없이사랑하겠어가슴속에 쌓인 너의 추억에서하루하루 숨쉬고 있을 뿐울어야했어 그래야만 잊을수있어바보처럼 그렇게널 잊어야한다고다짐하면서 흐린기억 더듬어가며이게 널 사랑한 나일테니까남겨진 날 보고나서 울어야 했어내게 있어 단 하나뿐인 너였어다시 한번 시간이멈춘다면 후회없이사랑하겠어가슴속에 쌓인 너의 추억에서하루하루 숨쉬고 있을 뿐울어야했어 그래야만 잊을수있어바보처럼 그렇게널 잊어야한다고다짐하면서 흐린기억 더듬어가며이게 널 사랑한 나일테니까

중년의 찻잔에는...!

중년의 찻잔에는...! 때론 아프고 때론 슬프고 때론 기쁨도 있지만 기쁨을 누구와 나눌 수는 있어도 슬픔을 누구와 나눌 수 없는 것이 중년인가 봅니다. 가끔은 외롭다는 말 누구에게 스치는 말로 할 수 있어도진정 외로움의 깊이를 다 나눌 수 없음이중년 입니다.중년이 마시는 커피 한잔에는애잔과 고요와 침묵의 삶이 들어있고인내와 이해와 절제라는 인생의나이가 첨가 되어 있습니다중년의 찻 잔에는또 내일을 살아가야 할에너지를 담아 냅니다.

눈물 한방울로 사랑은 시작되고 -이유진& 좋은글

눈물 한방울로 사랑은 시작되고 -이유진밤하늘 별을 세던 그 시절 가버렸어도아직도 지워지지 않는 너 너는 아직나의 꿈이야 호수에 일렁이던 그 별빛사라졌어도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너 너는 아직 나의 전부야사랑은 그리움 사랑은 외로움눈물 한방울로 사랑은 시작되고마침내 가슴은 송두리채 메워버린사랑은 불꽃처럼 타오르는것철없던 어린시절 덧없이 가버렸어도아직도 내 가슴에 남았네 아픔처럼여울지면서사랑은 그리움 사랑은 외로움눈물 한방울로 사랑은 시작되고마침내 가슴은 송두리채 메워버린사랑은 불꽃처럼 타오르는것철없던 어린시절 덧없이 가버렸어도아직도 내 가슴에 남았네 아픔처럼여울지면서 아픔처럼 여울지면서

A_세월도둑 -이동하 B_고맙소 -항조

세월도둑 -이동하세월 은 도독 놈이야 아주나뿐 도 독 놈 아야한달 두달 훔쳐 가 더니 어느새 흘러간 청춘 세월이 내시간을 다훔처 가서 조금박에 시간이 없다어제밤에 살며시 왔다가 오늘아침 살며시가 버린이나뿐세월도둑아 돌려내거라 물어 내 거라도둑맞은내 청춘을세월은 도독놈이야 아주몹쓸 도 독 놈 아야일년 이 년 훔처가 더니 어느새 사라진 청춘 세월이 내시간을 다훔 처가서 조금박에 시간이 없다오늘밤에 살며시왔다가 내일아침살며시가 버릴이몹쓸 세월 도둑아 돌려내거라 물어 내거라도둑맞은 내 청춘을어제밤에 살며시 왔다가 오늘아침 살며시가 버린이 나뿐 세월 도둑아 돌려내거라 물어 내 거라도둑 맞은 내 청춘을 도둑 맞은 내 청춘을고맙소 -조항조이 나이 먹도록 세상을 잘 모르나 보다진심을 다해도 나에게 상처를 주네이 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