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요리&식품정보

바지락 겨자채 & 미나리 바지락탕

영동 2016. 5. 7. 10:17

 

바지락 겨자채 & 미나리 바지락탕

 

 

오늘 관절염에 좋은 힐링레시피 주재료는 바지락이다. 바지락은 맛과 가격이나 영양 면에서 합리적인 식재료이다. 특히 봄에 먹으면 맛도 영양도 좋다.

 

첫 번째 요리는 바지락 겨자채. 바지락을 주재료로 먹을 수 있는 요리다. 오이나 사과, 양파 등 여러 가지 봄 채소를 곁들여서 겨자 소스에 버무리면 끝. 바지락을 너무 오래 데치면 질겨질 수 있으므로, 살짝 데쳐서 살을 부드럽게 하는 것이 요리의 포인트다.

 

두 번째 요리는 미나리 바지락탕이다. 바지락 국물 맛은 그 어느 재료보다 시원하고 감칠맛이 난다. 여기에 미나리를 넣어 향을 더했다. 국물 요리할 때는 껍데기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살아있는 바지락으로 요리하는 것이 좋다.

 

김형미 강남세브란스 영양팀장은 “오랜 기간 무리한 동작의 반복이나 좋지 않은 자세 등 여러 요인 중에 체중은 관절 건강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준다”며 “비만하거나 과체중인 경우 체중 감량을 위해 식사량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바지락 겨자채

 

재료

바지락살 100g, 오이 1/3개, 사과 1/4개, 양파 1/4개, 무순 15g, 소스(연겨자 2작은술, 간장 1작은술, 식초 1.5큰술, 올리고당 1큰술, 물 1작은술)

 

만드는 법

1. 바지락살은 흐르는 물에 헹궈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식힌다.

2. 오이는 0.3㎝ 두께로 슬라이스해 소금에 살짝 절인다.

3. 양파는 0.2㎝ 두께로 슬라이스해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줄인다.

4. 사과는 껍질째 편으로 썬다.

5. 볼에 소스 재료를 넣고 섞어서 겨자 소스를 완성한다.

6. 볼에 바지락살, 오이, 양파, 사과를 넣고 버무려준다.

7. 그릇에 담고 무순을 올려 완성한다.

 

◇미나리 바지락탕

 

재료

바지락 2컵, 물 4컵, 미나리 50g, 다진 마늘 1작은술, 대파 15g, 홍고추 1/2개, 소금

 

만드는 법

1. 바지락은 소금물에 담가 2시간 정도 해감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준다.

2. 미나리는 잎을 정리하고 3㎝로 잘라준다.

3. 홍고추, 대파는 0.2㎝ 두께로 썰어준다.

4. 냄비에 바지락과 물을 넣고 뚜껑을 열고 끓인다.

5. 끓어서 바지락이 잎을 벌리면 소금으로 간하고 미나리와 홍고추를 넣고 완성한다.

메뉴감수=김형미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장

셰프=윤미현 푸드스타일리스트=임윤수·김혜경

사진=김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