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풀이 15
1. 원님 덕에 나팔 분다.
다른 사람 덕택으로 분에 넘친 호강을 한다.
2.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아무리 숙달 된 사람일지라도 실수할 때가 있다.
3.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윗사람의 행실이 바르고 정직해야 아랫사람의 행실도 바르고 정직하다.
4.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원수 사이가 되지 말고 선한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뜻.
5. 이마를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지 않는다.
매우 인색하거나 빈틈없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6.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로 해라.
아무리 상황이 안 좋다고 하더라도 옳고 바른 말을 해라.
7. 입에 맞는 떡.
마음에 꼭 드는 일이나 물건을 말 한다.
8. 입에서 신물이 난다.
몸서리 처질 정도로 아주 지긋 지긋하다.
9. 입에 쓴 약이 병에 좋다.
자기에 대한 충고나 비판이 당장은 듣기에 좋지 않지만
그것을 달게 받아 들이면 자기 수양에 이로움을 이르는 말.
10.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
전혀 관계없는 잠꼬대 같은 소리를 함.
11. 자다가 벼락 맞는다.
갑자기 뜻하지 않은 변을 당하여 어쩔 줄 모를 때 쓰는 말.
12.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어떤 것에 크게 놀라면 그것과 비슷한 것만 봐도 겁을 낸다.
13. 작은 고추가 더 맵다.
몸집이 작아도 힘이 세거나 하는 것이 야무진 사람을 이르는 말.
14. 잔병에 효자 없다.
부모가 늘 잔병을 앓고 있으면 자식이 변함없이 효도하기가 어렵다.
15. 잘 되면 술이 석 잔이요, 못 되면 뺨이 석 대다.
중매를 잘 하면 술을 얻어먹지만 잘못하면 평생 원망을 듣는다.
16. 잘 되면 제 탓, 못 되면 조상 탓.
일이 잘 되면 자신이 잘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일이
잘못 되면 남을 원망 한다.
17.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놈이 받는다.
수고하여 일한 사람은 따로 있고, 그 일에 대한 보수는
다른 사람이 받는 다는 말.
18. 저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자신이 못하니까 남도 못하게 심술부리는 것을 말한다.
19. 점잖은 개가 부뚜막에 먼저 오른다.
겉으로 보기엔 점잖은 척하는 사람이 뜻 밖에 나쁜 행동을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
20. 제 똥 구린지 모른다.
자신의 잘못이나 결점을 자신이 모른다.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