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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담풀이 14
1. 어느 장단에 춤추랴.
한 가지 일을 하는데 참견하는 사람이 많아
어느 말을 쫒아야 할지 모를 때 하는 말.
2.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못난 사람이 다른 사람까지 망신시킨다.
3. 어깨너머 글
남이 배우는 옆에서 얻어 들어 스스로 익힌 글이라 는 뜻.
4. 엎친 데 덮친다.
불행한 일이 거듭 생김을 뜻한다.
5.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
여자들이 모이면 말이 많고 떠들 썩 한다.
6.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물은 아무리 깊어도 잴 수 있지만 한 길 밖에 안 되는
사람의 마음속은 알 수 없다.
7. 열 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 없다.
아무리 실패를 한다고 해도 계속 노력을 하면
언잰가는 성공을 한다.
8. 열 사람 지켜도 한 도둑 못 지킨다.
여러 사람이 함께 지켜도 한 사람의 나쁜 행동을 막지 못한다.
9.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자식이 아무리 많아도 귀하지 않은 자식 없다.
10. 염불에는 마음이 없고 잿밥에만 마음이 있다.
맡은 일에는 정성을 들이지 않으면서 잇속에만
마음을 두는 경우를 이르는 말.
11. 옆구리 찔러 절 받기.
상대방은 할 생각도 없는데 억지로 요구하여 대접을 받는다.
12. 옛말 그른 데 없다.
예로부터 전해오는 말은 그른 것이 없다.
13.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
자신의 처지나 형편에 맞지 않은 일은 생각도 하지 말라.
14. 옥에도 티가 있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나 물건이라도 조그마한 흠은 있다.
15. 옷이 날개라.
옷을 잘 입으면 인물이 한층 돋보인다.
16.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
나중에 일이 어찌 되거나 생각지 않고
우선 당장 좋은 대로만 하는 것.
17. 우물을 파도 한 우물 만 파라.
어떤 일을 할 때 한 가지 일을 끝까지
열심히 해야 성공 할 수 있다.
18.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
앞일은 생각해 보지도 않고 당장 좋은 것만 취하는
경우를 이르는 말.
19. 울며 겨자 먹기.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한다.
20. 웃는 낯에 침 뱉으랴.
늘 웃는 얼굴을 하는 사람에게 는 나쁜 말이나 욕을 할 수 없다.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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