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채근담,고도원,박태훈

가르침

영동 2018. 5. 15. 10:54



[탈무드의 눈] - 가르침 향수를 팔고 있는 상점에 들어가면 향수를 사지 않아도 몸에서 향기가 난다. 가족 공장에 들어가면 가죽으로 만든 물건을 사지 않아도 역한 냄새 난다. 칼을 품고 있는 사람은 책을 들고 서지 못하며, 책을 지닌 사람은 또한 카를 품고 서지 못한다. 자신을 아는 것이 곧 지혜이다. 의사로부터 충고를 받았다 하여 의사에게 댓가를 치룰 필요는 없다. 값비싼 귀한 진주를 잃어버렸을 때, 그것을 찾기 위해서는 값싼 양초가 쓰인다. 빈한한 집안의 아들은 칭송받을 것이다. 우리 모두에게 지혜를 주는 것이 바로 그들이기 때문이다. 기억력을 증징시켜 주는 최선의 약은 감탄이다. 학교가 없는 곳에서는 사람이 살 수 없다. 고양이에게 서는 겸손함을 배우고, 개미에게 서는 정직함을 배우고, 비둘기에서는 정절을 배우며, 수탉 으로부터는 재산을 지키는 권리를 배울 수 있다. 여름이 널리 팔리면 곧 잊혀지게 된다. 그러나 지식 또한 얕으면 곧 잃어 버린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행위는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백지 위에 무엇인가 그리거나 쓰는 일과 같다. 노인을 가르치는 것은 글자가 가득 적힌 종이에서 빈 곳을 찾아내 무엇인가 써 넣는 행위와 같다. [탈 무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