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채근담,고도원,박태훈

먹을 수 없는 것

영동 2018. 5. 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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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의 머리] - 먹을 수 없는 것 유태인들은, 고기에서 피가 전부 빠져나갔을 때 비로소 고기를 먹는다. 피는 곧 생명이다. 그래서, 물고기나 짐승의 고기를 먹을 때 그 피를 모두 제거하므로 유태인들이 먹는 고기는 매우 건조되어 있고 깨끗하다. 동물을 때려서 잡으면 피가 굳어 버리기 때문에, 유태인들은 그런 방법으로는 절대 짐승을 죽이지 않는다. 또한 전기로 죽이는 방법도 마찬가지이므로 그렇게 하지 않는다. 유태인들은 오래 전부터 동물에게 고통을 주지 않고서 피를 모두 빼내는 방법을 실험해 왔다. 먼저 동물을 죽여서 30분 동안 물에 담갔다가, 굵은 소금을 뿌려서 그 소금이 피를 흡수하게 한다. 굵은 소금을 뿌리면 소금 주변에 피가 흡수되어 붉은 피의 테가 눈으로 볼 수 있을 만큼 생긴다. 이때 흡수된 피는 물로 씻는다. 고기 중에서 간장이나 심장과 같이 특히 피가 많은 부분은 피를 모두 증발시키기 위해 불에 구워야 한다. 그러나 이것은 피가 더럽다는 생각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닭이나 소를 도살하는 사람은 전문가이기 때문에 랍비처럼 특별한 훈련을 받은 해부학의 권위자들이며, 그들은 신앙심도 대단히 두터워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다. 유태인들은 이미 4천년 전부터 해부학에는 특히 조예가 깊었다. <탈무드>에도 랍비가 인체 해부까지 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인데, 당시는 이미 해부의 지식은 완전히 알았던 것으로 추축되고 있다. 짐승을 도살하거나 해부할 때는 매우 잘 듣는 칼을 사용하는데, 칼은 쓸 때마다 숫돌에 갈아 날을 세운다. 그리고 도살할 짐승을 거꾸로 매달아 놓고 목을 잘라 피가 콸콸 쏟아져 나오게한다. 짐승을 죽인 사람은 그 짐승을 자세하게 조사하는데, 그것은 어느 나라의 식욕 검사보다도 철저하다. 다른 나라의 검사에서는 먹어도 좋다고 판정한 것도, 먹지 못한다고 판정하는 경우가 많다. 유태인들에게는 피를 기피하는 관념은 없다. 제단에 양을 제물로 바칠 때에도 피를 더러운 것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또 <탈무드>,는 다른 사람은 새우를 먹고 있는데 유태인들은 새우를 먹지 않는다고 해서 유태인들이 더 위생적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가령, 유태인들이 새우를 먹지 않는다고 해서 새우가 좋지 않다고는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어떤 이유도 없으며, 다만 하나님이 유태인들에게 새우를 먹지 말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먹지 않을 뿐이라는 것이다. 또 유태인들은 네 발을 가진 동물 중에서도 두 개 이상의 위를 가지고 있는 발굽이 두 개로 갈라진 동물이 아니면 먹지 않는다. 돼지는 위가 하나뿐이고, 말은 발굽이 갈라져 있지 않기 때문에 식용으로 하지 않는다. 그리고 물고기도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으면 먹지 않기 때문에, 미꾸라지와 뱀장어도 먹지 않는다. 또 고기를 먹고 사는 새 종류도 먹지 않는다. 그래서 독수리나 매 같은 새도 먹을 수 없다. [탈 무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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