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마음의 긴 그리움 마음의 긴 그리움 추억 언젠가는 그대 사랑 찾는날, 우리는 좋은 인연으로 만나 헤어지는 순간을 맞이 하더라도 서로의 가슴에 간직될 곱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겨지길 손자 손녀 들에게 긴 겨울밤 화롯불 피워 들려주는 아름다운 옛날 이야기, 소설속의 주인공으로 머물다가 한 평생 .. ★델꾸온☞ 단편글,名詩 2018.05.03
[스크랩] 어머니 은혜 어머니 은혜 모진 바람 스쳐 지난 기나긴 세월 깊은 밤 이슬 내린 초가삼간에 호롱불 심지 돋아 정화수 떠 놓고 오매불망 자식 걱정 잘되기만 빌고 빌던 지극정성 기도하신 천사 같은 울 어머니 흘러버린 세월 속에 곱디곱던 그 얼굴엔 검버섯에 굵은 주름 늘어가고 가물가물 정신마저 흐.. ★델꾸온☞ 단편글,名詩 2018.05.03
[스크랩] 소중한 인생의 향기 소중한 인생의 향기 화려하고 화사한 젊음을 잃었다고 너무 한탄하지 마세요 지금의 당신 향기가 더 아름답고 더 그윽합니다 묵향처럼 난향처럼 가슴 속까지 깊이 베어드는 당신의 향기가 더 좋습니다 꽃은 머지않아 시들어도 세월의 주름살 따라 흐르는 경륜과 식견의 향기가 마르지 .. ★델꾸온☞ 단편글,名詩 2018.05.03
[스크랩] 그리움이 오면 그리움이 오면 바람이오면 오는대로 두었다가 가게 하세요 그리움이 오면 오는 대로 두었다가 가게 하세요 아픔도 오겠지요 머물러 살겠지요 살다간 가겠지요 세월도 그렇게 왔다간 갈 거에요 가도록 그냥 두세요 ★델꾸온☞ 단편글,名詩 2018.05.02
[스크랩] 진실한 것이 더 손쉬운 것이다 진실한 것이 더 손쉬운 것이다. 어떠한 일이든 거짓에 의해서 해결하는 것 보다는 진실에 의해서 해결하는 편이 항상 보다 직선적이며 보다 신속하게 처리된다. 그리고 남에게 하는 거짓말은 문제를 혼란시키고 해결을 더욱 멀게 할 뿐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욱 나쁜 것은 겉으로는 진실.. ★델꾸온☞ 단편글,名詩 2018.04.30
[스크랩] 그대, 씨앗이 되라 그대, 씨앗이 되라 씨앗. 곤란에 처할 때마다 나는 씨앗이 되어봅니다. 그것이 가진 일관성과 단단함, 부드러움의 모습과 원리를 내 삶으로 받아들이려 애씁니다. 곤란에 처하거든 그대 역시 씨앗이 되어보라 권하고 싶습니다. 일관되고, 단단하고, 동시에 부드러운... ★델꾸온☞ 단편글,名詩 2018.04.26
[스크랩] 내 마음을 두드리는 바람 내 마음을 두드리는 바람 소슬 바람이 살며시 다가와 내 마음의 창문을 두드립니다. 나는 그 바람이 그대 였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지친 내 영혼은 고독한 바다 위에서 홀로 항해를 하고 있습니다. 고요한 바다에 돌을 던져 오래된 침묵을 깨뜨려준 사람 바로 그대 바람입니다. .. ★델꾸온☞ 단편글,名詩 2018.04.26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정리해야 하는 일인데 잘 정리되지 않는다고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삶은 때론 내가 가진 능력보다 아주 조금 더 큰 시련을 주어 나를 힘들게 하기도 하거든요 그건 포기하라는 뜻이 아니라 서지도 못했던 내가 걷고 겨우 걷던 내가 뛰게 된 것처럼 늘 그렇듯 나는 .. ★델꾸온☞ 단편글,名詩 2018.04.24
당신이 좋았습니다 당신이 좋았습니다 낯설지 않은 당신이 좋았습니다. 한 마디 말을 해도 다정한 당신이 참 좋았습니다. 항상 염려해주고 아껴주고 먼 곳이지만 늘상 마음을 제게 열어두는 당신이 고마웠습니다. 바램 없는 그 편한 미소며 거짓 없는 그 따사한 가슴이며 세상에 당신이 있다는 것이 참 고마.. ★델꾸온☞ 단편글,名詩 2018.04.24
잘라낼 수 없는 그리움 잘라낼 수 없는 그리움 눈으로 보지도 만질 수도 없는 사랑인데 왜 가슴에 담을 수도 없는 그리움만 낙엽처럼 채곡 채곡 쌓여 가는지 잘라내어도 자꾸만 타고 오르는 담쟁이 넝쿨처럼 어쩌자고 이렇게 시퍼런 그리움만 자라는지 돈처럼 써버려서 줄어들 수 있는 게 사랑이라면 영화나 연.. ★델꾸온☞ 단편글,名詩 2018.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