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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아름다운 여성 미라가 출토…눈썹까지 보존돼

영동 2016. 6. 2. 12:58

 

 

中서 아름다운 여성 미라가 출토…눈썹까지 보존돼


중국 장쑤성의 한 시가지서 명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미라가 발견됐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미라는 피부나 기관은 물론,

눈썹까지 거의 완벽히 보존돼 있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중국망'에 따르면 미라가 들어있는 관은 장쑤성 타이조우시의 공사 현장에서 발견됐다.

 당시 2m 이상의 지하로부터 3개의 관이 발견됐고 그 중 1개의 관에 여성의 미라가 들어 있었다.

 나머지 2개의 관에서는 미라가 아닌 뼈가 발견됐다.

발견 당시 관 속은 갈색의 액체로 채워져 있었으나 미라의 보존 상태는 매우 양호했다.

전체 길이 약 1.5m의 미라는 안면 피부나 눈·코·입 등의 기관, 머리카락이나 눈썹 등도 무너지지 않고 남아 있었다.

 다리 부분은 경직되지 않고 유연성이 남아있는 상태였다.

물에 담근 상태로 수백년간 보존할 수 있던 이유에 대해 현지 박물관은

"관의 물이 들어차 있어 오히려 밀폐 상태가 유지되고 부패를 촉진하는

 미생물이나 산소를 차단할 수 있었던 듯하다"고 추정했다.

 나머지 2개의 관은 다른 계절에 매장됐기에 시체가 부패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에 발견된 관에서는 부장품들이 발견되지 않았다.

관 속에서 나온 여성이 어떠한 신분이었는지에 대해서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