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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감기에 좋은 한방 차(음료)들

영동 2014. 5. 2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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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좋은 한방 차(음료)들


감기에 좋은 한방 차

    한주를 마감하는 금요일,
    낮과의 기온차가 심한 추운날씨가 모레 주말까지 이어진다네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감기가 극성부리는 시즌입니다.

    우리 선조들께서는 이럴 때 슬기로운 지혜로
    주변에 쉽게 구할 수있는 재료로
    감기몸살의 세균들을 퇴치하시며 건강을 지키셨는데요,
    몸을 보하고 감기를 퇴치한 갖가지 처방을 모아보았습니다.

    잘 활용하시어 건강한 나날 지내시길요...

    한방 차는
    도라지나 대추 처럼 몸을 따뜻하게 보해주는 효능이 있는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런 차는 어떻게 달여서 먹느냐가 중요한데,

    빨리 만들려고 센 불에 달이거나 너무 오래 달이면

    효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처음에는 펄펄 끓을 정도로 센 불에서 끓이다가

    어느 정도 지나면 약불에 은근히 우려내야 제 맛이 난다.

    무엇보다 쇠나 스테인리스로 된 주전자보다

    유리나 도자기로 된 포트에 끓이는 것이

    훨씬 좋은 맛을 낼 수 있는 키포인트.

    쇠로 된 그릇에 끓이면 타닌이 산화해서 약효가 떨어질 수 있다.


    한방 차는 달인 즉시 마셔야 한방 성분을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는데,

    한 번에 많은 양의 한방차를 끓였다면 냉동 보관하고 마실 때마다

    중탕을 해서 따뜻하게 마신다.

    마실 때 꿀 1큰술 정도를 타서 마시면

    맛도 부드럽고 기를 보해주는 효능도 더할 수 있다.



    1. 콧물이 멈추지 않을 때… 도라지차

     

    겨울철 건조한 날씨 때문에 재채기와 콧물로 고생할 때는
    도라지차를 추천한다.
    알싸한 맛을 내는 사포닌은
    과다하게 분비되는 콧물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

    ●재료 도라지 20g, 물 1.5ℓ, 꿀 약간

    ●만드는 법


    1 도라지를 깨끗이 씻은 후 냄비에 물과 한데 넣고 끓인다.
    2 물이 반 정도 줄 때까지 달인 후 꿀과 섞어 마신다.

     


    2. 몸살감기일 때… 파뿌리차



     

    열이 펄펄 끓는 몸살감기에는
    땀을 빼고 추운 기운을 배출시키는 흰 파뿌리가 좋다.
    하지만 소화기능이 약하고 몸이 찬 사람은
    오싹하기만 할 뿐 땀은 잘 나지 않는다.
    이때 생강과 흰 파뿌리를 함께 달여 먹으면
    땀과 나쁜 기운도 함께  빠져나간다.

    ●재료
    파뿌리 9개, 물 8컵, 꿀 적당량

    ●만드는 법


    1
    파는 흙이 없어질 때까지 깨끗하게 씻는다.
    2 냄비에 분량의 물을 붓고
      파뿌리를 넣어서 반 정도가 될 때까지 끓인다.
    3 면보에 거른 다음 냄비에 넣고 다시 한 번 끓인다.
      먹기 직전 기호에 맞게 꿀을 타서 먹는다.


    3. 목감기가 심할 때… 모과차

     


    모과에는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돼 있을 뿐 아니라
    청량감을 느끼게 하는 타닌산이 들어 있어
    목감기에 효과적이다.
    하루 세 번, 식사 전에 꾸준히 마시면 목이 개운해진다.

    ●재료 모과 1개, 물 2ℓ, 꿀 약간

    ●만드는 법 껍질을 벗겨 잘게 썬 모과를 물과 함께 냄비에 넣고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끓인 후 꿀을 타서 마신다.

     


    4. 몸살 기운이 있을 때… 국화꽃차

     

    몸살 기운이 나는 초기 급성감기에는
    몸을 따뜻하게 보해주는 효능이 있는 국화꽃차가 좋다.
    소화작용을 돕는 기능도 있어 식후에 음용하면
    속이 편안해지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재료 국화꽃차 3~4송이, 물 1잔

    ●만드는 법 80℃ 정도의 물에 국화꽃차를 넣으면
       4~5분 후 예쁘게 피어난다.
       꽃차는 3~4번 정도 재탕해 마실 수 있다.

     


    5. 가래가 심할 때… 생강대추차

     
     


    목감기로 가래가 끓고 목이 칼칼할 때는
    생강대추차가 효과적이다.
    생강에는 콜레라균 등의 나쁜 세균을 죽이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가래를 없애주고,
    성질이 따뜻한 대추는 몸을 따뜻하게 보해주는 효능이 있다.

    ●재료 생강 80g, 물 1ℓ, 대추 7개, 설탕 약간

    ●만드는 법

    1 깨끗이 씻은 생강은 물기를 빼고 강판에 곱게 간 뒤
      설탕을 뿌려 살짝 절여둔다.
    2 절인 생강과 물을 냄비에 넣고 끓이다가
      물이 반 정도 졸아 맛이 진해지면 찻잔에 담고 채썬 대추를 띄운다.

     

    6. 면역력을 높여주는 밤차



     

    재_료
    말린 밤 1/2컵, 물 3~4컵, 꿀 적당량

    만_들_기
    1말린 밤은 흐르는 물에 씻어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팬에
    노릇하게 볶아 분쇄기에 곱게 간다.
    2 밤 가루를 따뜻한 물에 타서 기호에 따라 꿀을 섞어 마신다.

    밤은 5대 영양소를 비교적 고루 갖추었을 뿐 아니라
    비타민A, B₁, C, 칼륨,인,철분,칼슘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7. 감기 예방에 탁월한 진피차



     

    재_료

    진피 30g, 물 5컵, 꿀 적당량

     

    만_들_기

    1 진피는 잘 씻어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다.

    2 내열유리나 법랑 용기에 진피와 물을 넣고 은근한 불로

      반정도로 졸때까지 끊인 후 기호에 따라 꿀을 타서 마신다.

     

    귤에 많은 비타민 C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막고 감기를 예방해준다.

    귤껍질인 진피에는 과육보다도 비타민이 많아 피부와

    기관지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단 귤껍질 사용시 소금물에 잘 씻어 사용한다.


기타 : 감기에 좋은 음료(차)

 

    누구나 쉽게 걸리는 감기.
    특히 면역 기능이 약한 아이들에게 감기는 그야말로 쥐약이다.
    감기를 예방하고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음료로
    온 가족의 건강을 지켜보자.
    ※ 재료의 분량은 1000cc 기준으로 성인 하루 분량입니다.
        단, 오랫동안 복용할 경우 하루에 5잔 이상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How to.

무(1개)를 깨끗이 씻어 껍질째 얇게 썬 다음

밀폐용기에 담고 무가 잠길 정도로 꿀을 넣는다.

 

밀폐용기를 밀봉해 그늘진 곳에 2~3일 정도 두었다가
조금씩 덜어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신다.

Tip. 식혀서 물처럼 수시로 조금씩 마셔도

감기에 효과가 있다.


How to.

물(1000㏄)에 깨끗이 씻은 배(1개)와 대추(7알)를

껍질째 넣고 30분 정도 끓인 다음

배와 대추는 건져내고 차게 식혀 수시로 마신다.

Tip. 대추 배차는 건조한 호흡기를 촉촉하게 해줘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감기로 인해

목이 붓고 잠을 이루지 못할 때도 도움이 된다.

How to.
물(1000㏄)에 깨끗하게 씻은 대추(5알), 생강(3쪽),

계피(2개)를 넣고 30분 정도 끓인 다음

건더기를 건져낸 뒤 입맛에 따라

꿀이나 황설탕을 넣어 마신다.

Tip. 계피와 생강은 성질이 따뜻해 땀을 내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열감기 초기에 효과적이다.

단, 가벼운 몸살 증상과 감기 초기 증상에는

사용할 수 있지만 발열이 심하거나

지속되는 경우에는 전문가의 진찰이 필요하다.

How to.
물(1000㏄)에 깨끗하게 씻은 대추(30알)와

은행(10알)을 넣고 30분 정도 달인 다음

건더기를 건져내고 식혀 아침저녁으로

물처럼 꾸준히 마신다.

Tip. 은행은 폐를 튼튼하게 하고 기관지를 보해

기침과 담을 없애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감기뿐만 아니라 천식을 앓고 있는

아이에게도 좋은 음료다.

How to.
배(1개)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꼭지의 ⅓정도를

도려낸 다음 씨 부분을 파내고,

연근(1개)은 깨끗이 씻어 즙을 낸다.

속을 파낸 배 속에 연근즙을 넣고

15분 정도 중탕해 생긴 즙을

꿀과 함께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신다.

Tip. 연근은 천식, 기침, 쉰 목소리에 좋으며

배는 열이 나고 목이 아프며 가래가 끓을 때

섭취하면 탁월한 개선 효과가 있다.

How to.
물(500㏄)에 배(1개)를 깨끗이 씻어 껍질째 넣고

중간 불에 15분 정도 끓인 다음,

그 즙에 꿀이나 황설탕을 넣어 마신다.

Tip. 감기로 이불을 걷어차는 등

몸에 열이 많은 증상을 보이거나 열이 나고

가래가 끓으면서 목이 말라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 적당하다.

손발이 차고 소화기가 약하거나

변이 무른 경우에는 음용 횟수를 제한한다.

How to.
모과(1개)는 깨끗이 씻은 다음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썰어 밀폐용기에 설탕과

1:1 비율로 넣은 다음 2~3주 정도 재워

모과청을 만든다.

귤껍질을 깨끗이 씻은 다음

햇볕에 말린 진피는 뜨거운 물에 우린다.

모과청과 진피 우린 물을 섞어 수시로 마신다.

Tip. 모과는 소화기를 따뜻하게 하고

기운을 고르게 해 감기로 인해 소화가 어려울 때

도움이 되며, 목과 코의 근육을 진정시켜

호흡기를 편안하게 한다.

귤피는 몸속의 노폐물을 없애는 작용을 하고

식욕 부진, 기침, 가래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How to.
물(2000㏄)에 진피(말린 귤껍질 20g)와

생강(2쪽)을 넣고 1시간 정도 끓인 다음

식혀서 수시로 마신다.

Tip. 진피를 만들 때는 귤껍질을 깨끗이 씻어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진피는 비위를 따뜻하게 해 소화기형 감기나

감기로 인한 소화불량에 효과적이다.

How to.
배(1개)와 생강(3쪽)은 깨끗이 씻은 다음

껍질을 벗겨 배는 큼직하게 썬 다음

씨를 발라내고, 생강은 납작하게 썬다.

냄비에 배와 물(6컵)을 넣어 끓이다가

⅓정도로 줄면 생강을 넣고 5~10분 정도

더 끓인 뒤 꿀을 넣고 5분 정도 끓이다가

건더기를 건져낸 다음 입맛에 맞게

흑설탕을 넣어 마신다.

Tip. 감기 증상에는 물론

천식 증상을 보이는 아이에게 특히 좋다.

How to.
잘 익은 배(1개)의 속을 파낸 다음

그 속에 잘게 썬 도라지(5뿌리)와 꿀을 넣고

1~2시간 정도 재운다.

냄비에 배를 담아 1~2시간 정도 중탕한 다음

배의 과육을 수저로 떠먹거나

즙을 짜서 조금씩 나눠 마신다.

Tip. 도라지는 가래를 삭이고

기관지 점막의 염증을 없애며,

꿀은 전해질과 기운을 보충하고,

배는 폐의 열을 내려 기침감기가 나타날 때

효과적이다.

 

출처 : 돌아가는 인생
글쓴이 : 돌고도는삶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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