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풀이 7
1. 돈이 돈을 번다. 돈이 많은 사람이 그 이익을 통하여 돈을 더 벌수 있다는 뜻.
2.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무슨 일을 할 때 덮어놓고 하지 말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서 차근차근 해라.
3. 동무 따라 강남 간다. 자신은 하고 싶지 않은데 남에게 이끌려서 덩달아 하게 된다.
4.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한다. 종적을 걷잡을 수 없게 왔다 갔다 한다.
5. 독 안에 든 쥐. 전혀 빠져나지 못하고 옴짝달싹할 수 없게 된 경우.
6. 돼지 목 따는 소리. 아주 듣기 싫도록 꽥꽥 지르는 소리.
7. 되는 집에는 가지 나무에 수박이 열린다. 잘되어 가는 집은 하는 일 마다 좋은 결과를 맺는다.
8.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조금 주고 그 대가를 많이 받는다.
9.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장래에 크게 될 사람은 어릴 때부터 남다르다.
10. 두꺼비 파리 잡아먹듯 한다. 아무것이나 닥치는 대로 날름날름 받아먹는 것.
11. 들으면 병이요 안 들으면 약이다. 들어서 근신 걱정이 될 말은 차라리 안 듣는 것만 못하다.
12. 등잔 밑이 어둡다. 자신과 가까운 곳에서 일어난 일을 모르고 있을 때 쓰는 말.
13. 땅 짚고 헤엄치기. 너무 쉬워서 잘할 수 있다는 말.
14. 딸이 셋이면 문 열어 놓고 잔다. 딸을 많이 둔 사람이 딸들을 다 결혼시키고 나면 집안 살림이 몹시 가난해서 도둑이 가져갈 것이 없다.
15. 떡 줄 놈은 생각지도 않는데 김치 국부터 마신다. 어떤 일이 시작되기도 전에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다.
16.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자신의 허물은 더 크면서 남의 허물은 들춰서 말한다.
17. 뚝배기 보다 장맛이 좋다. 겉으로 보기엔 보잘 것 없으나, 내용은 보다 낫다.
18. 똥 누러 갈 때 다르고, 올 적 마음 다르다. 사람의 마음이 자주 변하는 것을 빗대어 한 말.
19. 마른 나무에 꽃이 피랴. 가망이 없어진 일에 더 이상 희망을 가지지 말라는 뜻.
20. 마른 날에 벼락 맞는다. 뜻하지 않게 큰 재앙을 당했다.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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