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풀이
1. 꿀 먹은 벙어리.
벙어리는 맛을 알면서 도 어떻다고 말을 못하므로 어떤 일에 대하여 아무
말이 없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2. 꿩 먹고 알 먹는다.
한 가지 일로 두 가지 득을 본다.
3. 나 먹자니 싫고 남 주자니 아깝다.
자기는 갖기 싫고 남 주자니 아까워하는 인색한 사람을 가리킨다.
4. 나무도 쓸 만 한건 먼저 베인다.
유능한 사람이 일찍 죽는 것을 비유한 말.
5. 나중에야 삼수갑산을 갈지라도,
자신에게 닥쳐올 어떤 어려움을 무릅쓰고라도 어떤 일을 단행할 때 쓰는 말.
6. 나쁜 소문은 빨리 퍼진다.
나쁜 일 일수록 아무리 숨기려 해도 금세 세상에 널리 퍼진
7. 날은 저물고 갈 길은 멀다.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은 조금 밖에 남아 있지 않다.
8. 남을 물에 넣으려면 제가 먼저 물에 들어간다.
남을 해치려고 모함하면 제가 먼저 그 같은 어려움을 당한다.
9.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자신의 것보다 남의 것이 더 좋아 보여 욕심을 낸다.
10. 남의 제사상에 감 놔라 대추 놔라 한다.
자신과는 아무 상관없는 일에 공연히 끼어들어 간섭할 때 쓰는 말.
11. 낮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아무리 비밀로 한 말일지라도 언잰가는 꼭 남의 귀에 들어간다.
12. 낫 놓고 기억자도 모른다.
낫을 앞에 놓고 낫 모양이 기억자로 생긴 것도 모른다.
아주 무식하다는 뜻.
13. 내 코가 석자.
내 사정이 급해서 남을 돌볼 여유가 없다.
14. 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인다.
사람은 대게 잃어버린 것을 애석하게 여기고 지금 갖고 있는 것 보다
먼저 것이 좋았다고 생각 함.
15.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겠다.
매우 귀엽다.
16. 눈 감으면 코 베어가는 세상이다.
세상인심이 고약하다 는 말.
17. 눈 뜨고 도둑맞는다.
뻔히 알면서도 속거나 손해를 본다.
18. 늙으면 아이 된다.
늙으면 말과 행동이 오히려 어린아이처럼 된다.
29. 늙은이 말 그른 데 없다.
노인의 말은 이 세상을 오래 살며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대게 옳다.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