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채근담,고도원,박태훈

친구에 대하여

영동 2019. 7. 27. 06:01

    

       
    ♡친구에 대하여♡ 이 세상을 살면서 친구는 분명 필요하다. 친구란 없어서는 안 된다. 진정한 친구를 가리는 유대인은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완전한 친구를 찾는 자는 단 한 사람의 친구도 얻지 못할 것이다. 친구에게서도 자신의 불완전함을 용서받으라.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은 늙은 아내와 늙은 개이다. 친구는 꿀과 같은 것이므로 전부 먹어버리려 해서는 안 된다. 친구와 허물이 없다고 하여 아무렇게나 대하여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향수가게에 들어가면 아무 것도 사지 않아도 좋은 향기가 몸에 밴다. 좋은 친구를 가지면 자신도 진보한다는 뜻이다. 오랜 친구 한 명을 새로운 친구 열 명보다 더욱 귀중하게 여기라. 친구는 오래된 친구일수록 좋다. 자기가 없더라도 친구가 살아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친구를 갖고 있다. 반면에 자기가 없어지면 친구도 살아갈 수 없으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친구를 갖고있지 않는 것이다. 친구가 없는 자는 한쪽 팔밖에 없는 인간과 같다. 친구에게는 세 종류가 있다. 빵과 같은 친구는 항상 필요하다. 그리고 약과 같은 친구는 가끔 필요한 친구다. 그러나 병(病)과 같은 친구가 있다. 이런 친구는 피해야할 것이다. 친구를 구덩이에서 구할 때에는 자신도 흙탕물을 뒤집어 쓰는 것을 두려워 해서는 안 된다. 철새와 같은 친구를 사귀지 말라. 날씨가 추워지면 날아서 달아나 버리므로.(즉 볼품이 없어지면 떠나간다는 의미이다). 진정한 친구란 단 한 명이 필요하다. 자신의 생명을 대신해 줄 수 있는 친구가 참다운 친구이다. 진정한 친구란 러시아의 한 마을에 살고 있던 어떤 랍비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이 어떠한 것인가를 깨닫게 된 일을 이야기해 주겠네. 우연히 어느 두 시골사람과의 대화를 듣게 되었지 한 사나이가 '지금 자네는 나를 친구로서 중요하다고 여기는가? 하고 물었다네. 친구는 물론 자네를 중요하게 여기지'라고 대답했지. 그러자 사나이는 내가 아픔을 느낄 때 자네는 그걸 알 수 있는가 하고 다시 물었지. 그러자 친구는 '물론 그것은 좀 힘들겠지, 자네가 아픔을 느낄 때 어째서 아픈지 피부로 느낄 수는 없겠지'라고 대답했네. 그러자 사나이가 '무엇이 나를 괴롭히는지를 알지 못하면서 어찌 나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말할 수가 있는가'라고 말하더군, 이만하면알아 듣겠는가? 하고 랍비가 물었다. 네 알겠습니다. 참으로 상대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하는 것은 왜 그 사람이 괴로워하고 있는가를 알아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로군요. 하고 제자들은 대답했다. 인간이 평생을 살자면 친구를 필요로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사실이다. 건강이 좋고 일을 활기차게 할 수 있을 때에는 모든 사람들이 친구들과 서로 인생을 나누고 즐긴다. 그리고 어려움에 처할 때에는 친구의 도움을 필요로한다. 그러다 나이가 들어 늙어지면 의지하고 싶은마음으로 친구를 필요로 하게 된다.친구란 꼭 필요하다. 그러나 기쁘고 즐거웠을 때의친구가 아니라 가장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같이 할 수 있는 친구, 서로를 위해서라면 생명도 아끼지 않을 다니엘의 친구들과 같은 친구가 필요한 것이다. 그렇지 않고 우리에게 물질이 풍요하고 권력이 있고 어떤 의미로든지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붙들려고하는 친구들은 순간 뿐인 친구들에 불과할 것이다.진정한 친구 당신은 참으로 진정한 친구가 있는지 한 번 생각해 볼 문제인 것이다. - 탈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