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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고혈압 합병증과 주의사항

영동 2018. 6. 6. 13:21

고혈압의 경우 합병증이 생기기 전에는 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머리가 무겁고 두통, 이명, 현기증 및 숨이 차는 등의 증세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고혈압이 지속되면 인체 기관들에 손상을 일으키거나 관상동맥 및 뇌의 혈관 등에 죽상경화를 유발하며 합병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합병증은 심부전,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장증세와 신경화, 신부전, 요독증 등의 신장증세, 시력저하, 뇌출혈, 뇌졸중, 혼수 등의 뇌신경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1) 뇌혈관 질환 
고혈압의 가장 심각한 합병증은 뇌출혈인데, 이는 고혈압으로 인해 미세한 뇌동맥이 파열됨으로써 피가 뇌조직을 손상시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뇌출혈이 발생하면 심한 두통과 함께 의식의 혼미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고혈압이 뇌출혈을 유발하여 뇌졸중을 발생하면 반신불수, 언어장애, 기억력 상실, 치매 등을 나타내게 되는데, 뇌졸중 환자의 약 80%가 고혈압이 원인으로 나타나므로 고혈압을 치료하는 것은 뇌졸중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2) 심부전증 
고혈압이 지속되면 심장근육이 비대해지고 기능이 저하됩니다. 그 결과 운동 시 호흡 곤란을 느끼게 되고 심지어는 휴식 시에도 숨쉬기가 어려워지며 부정맥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발이나 폐에 부종이 생기기도 합니다. 

(3) 관상동맥질환 
고혈압은 흡연, 고지혈증과 함께 동맥경화증의 3대 발생 위험인자로 꼽히는데, 고혈압에 의해 혈관이 손상되면 손상부위를 치료하기 위한 백혈구 및 혈소판 등의 반응으로 인해 동맥경화를 유발하게 됩니다. 

(4) 신장질환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초기에는 단백뇨 등의 증상을 보이나 점차 악화되어 신경화증, 신부전증, 요독증 등의 만성 신부전을 발생하게 됩니다. 

(5) 기타 
그 외에도 고혈압은 흉부 또는 복부에 동맥류를 유발하기도 하고 말초동맥질환 및 망막병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진단


최근의 고혈압 관리에는 비약물적 요법과 약물적요법이 함께 포함되어 실시됩니다. 고혈압 전단계에서는 체중조절과 식사요법, 행동수정 및 규칙적인 운동실시 등의 비약물적 요법을 먼저 시행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고혈압으로 진단받은 경우에는 약물로서 혈압을 정상으로 조절하여 주는 것이 필수적인 치료입니다. 흡연은 심혈관계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이므로 고혈압에서도 금연이 권장됩니다.

주의사항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는 복합적인 위험요소를 지니고 있으므로 고혈압에서 식사의 역할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있으나, 식사요법은 고혈압 관리에 매우 중요합니다. 고혈압 환자의 관리에서는 체중조절, 염분섭취 제한, 알코올 섭취 제한 등의 생활수정이 우선적으로 시행되어야 하겠습니다. 특히 체중조절은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과체중이나 비만환자의 경우에는 저열량식 실시로 체중을 감량하여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줄이고 약물요법의 강압효과를 증가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열량을 제한 시 단백질 섭취도 제한될 수 있는데, 신장기능이 정상으로 유지되는 한 단백질은 체중 kg당 1~1.5g으로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하도록 합니다.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고혈압 및 뇌졸중의 중요한 위험인자가 되고 약물요법의 효과를 약화시키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또한 칼슘 섭취량을 증가시키고 섬유소와 불포화지방산의 섭취비율을 증가시키며 카페인을 적절히 제한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출처 : 돌아가는 인생
글쓴이 : 자길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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