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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집터나 묘지로 써서는 절대 안되는 땅

영동 2018. 5. 21. 13:40

 

 

집터나 묘지로 써서는 절대 안되는 땅


1. 거칠고 흉한 암석이 많은 땅은 피해야 한다.
- 이러한 곳에서는 흉악 무도한 자가 난다.

2. 높고 경사가 매우 급한 땅은 피하라
- 이러한 곳에서는 성미가 급하고 흉악해져 패가망신하기 쉽고
   재물이 일거에ㅐ 빠져나가 가난해 진다.

3. 홀로 외롭게 돌출된 땅은 피하라.
- 매우 높은 산 능선이나 고지대여서 감싸 주는 산 하나 없는 땅은
   바람의 피해를 많이 본다. 바람을 타면 지기가 흩어지므로 발전할
   수 없는 땅이다. 가난하고 외로운 생활을 면할 수가 없다.

4. 더럽고 거친 땅은 피하라.
- 주로 질병으로 고생하고 큰 재앙을 당하여 결국 망한다.



5. 깨지고 파이며 무너져 결함이 많은 땅은 피하라.
- 비만 오면 땅이 씻겨 나가거나 웅덩이가 파이고 꺼지는 곳은
   지기가 약한 곳이므로 큰 화를 면할 수 없다.

6. 좁고 파리하게 바짝 마른 땅은 피하라.
- 늙고 병들고 굶주려 뼈만 앙상한 것처럼 생긴 땅은 병고가
   많으며 가난해 진다.

7. 진흙이나 황토 밭처럼 질퍽한 땅은 피하라.
- 평소에는 푸석푸석했다가 비만 오면 질퍽거리는 땅은 생기가
   뭉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손재는 물론 절손의 우려가 있다.

8. 춥고 어둡고 음습한 땅은 피하라.
- 골짜기가 깊거나 주변에 높은 산 또는 건물이 있어 응달이
   지는 곳은 피해야 한다. 더구나 춥고 음습한 곳은 음기가
   강해 큰 화를 당하게 된다.

9. 자갈이 많아 잔디와 나무가 살지 목하는 땅은 피하라.
- 이러한 곳에서 집을 짓고 묘를 쓰면 용렬하고 우둔한 자손이 나온다.




10. 크고 흉하게 생긴 바위가 있는 땅은 피하라.
- 이러한 바위가 집이나 묘 가까이 있으면 지기를 누르게 되므로
   큰 화를 당한다.

11. 깊고 가파른 능선과 골짜기가 일직선으로 혈을 치거나 쏘는
    땅은 피하라.

12. 집터나 묘지 아래가 수맥이 지나면 익사자가 나고 건강을 해치면 
    뜻하지 않은 화를 당해 일가가 몰락할 수 있으므로  땅속이 안 좋은
    땅은 피하라.

13. 나무 뿌리가 건물 밑이나 광중에 침입하는 땅은 피하라.
- 나무 뿌리가 유골을 칭칭 감거나 뼛속에 들어가면 불구자손이
   나오고 관재와 손재가 나온다.

14. 집이나 묘 터가 음습하여 지렁이, 개구리, 왕거미 등이 
    침입하는 땅은 괴병의 원인이 되고 손재가 있으므로 피하라.


예비 건축주님! 공부를 하셔야 부실공사없는 집짓기가 됩니다.
사전에 공부나 준비없이 공사진행중에 미심쩍은 점이 발견되면
그때서 검색하고 공부를 합니다. 공부를 하는순간 아는것이 병이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15. 집이나 묘지 관중에 뱀이 사는 곳으로 무기력하고 저습한 땅으로
    피하라.
- 뱀이 살기에 적합한 땅은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는 곳이다.
   집에 사는 구렁이를 집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잘못된 것이다. 괴병과 흉사가 끊임없이 일어난다.


42.풍수지리주택 - 양택 풍수와 부자
양택 풍수와 부자

 

풍수지리를 알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역술가를 만났습니다.

은행원 출신인 그는 자칭 대한민국 최고의 역술가입니다.

그는 역술뿐만 아니라 풍수지리에도 조예가 깊은데.

 

여기서 풍수지리라는 것은 묘 자리 잡는 음택 풍수가 아니라

집터 잡는 양택 풍수이고.그 중에서도 집안 내부 인테리어 풍수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의하는 분입니다.

 

즉 집안내부를 풍수적으로 잘 개조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그는 우선 부자가 되고 싶다면 현관부터 깨끗이 치우라고 하더군요.

사람이 들락거리는 현관은 외부의 기가 내부로 들어오는 곳으로

이곳이 더러우면 기가 오염돼 사람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따라서 항상 좋은 기가 들어올 수 있도록 출입문을 깨끗이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잣집치고 현관이 반들반들 윤이 나지 않는 집이 없다고 하더군요.

 

이 말을 들으면서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꼭 좋은 기가 들어온다는 것을 믿어서가 아니고. 생각해보십시오.

집에 들어갈 때 현관에 신발이 어지럽게 널려 있고 쓰레기가 굴러다니는 것을 보면

누군들 짜증이 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기분이 나빠지고 인상을 쓰게 되고 가족들에게 짜증내게 되겠지요.

이런 상태로 밖에 나가서 일을 하면 그 일이 제대로 되겠습니까.

반대로 깨끗한 현관을 보면서 출근하면 기분 좋은 상태에서 하루를 출발하게 되고,

웃는 얼굴로 일을 하다 보니 상사나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일이 술술 풀려서 돈도 많이 벌게 되겠지요.

 

다음으로 그는 현관을 밝게 하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현관이 어두우면 전기스탠드 같은 것을 같다놓고 인위적으로 밝게 하라고 하더군요.

 

또 돈을 벌려면 여자한테 잘 하라고 했습니다.

여자도 음의 성질, 돈도 음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돈을 벌려면 여자한테 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부부 모임으로 놀러갈 때를 예로 들더군요.

콘도에서 고스톱을 칠 때 따는 사람은 바로

아내가 옆에 바짝 붙어 앉아서 고스톱 치는 것을 구경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특히 아내가 남편 어깨에 손이라도 걸치고 있으면 더 좋고요.

반대로 아내가 다른 여자들과 수다나 떨고 앉아 있으면

남편은 틀림없이 돈을 잃는다고 하더군요.

때문에 항상 여자를 즐겁고 기쁘게 해야 돈을 번답니다.


 예비 건축주님! 공부를 하셔야 부실공사없는 집짓기가 됩니다.
사전에 공부나 준비없이 공사를 진행하다가 미심쩍은 점이 발견되면
그때서 검색하고 공부를 합니다. 공부를 하는순간 아는것이 병이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건축정석 시방서대로 공사하는 업자는 거의 없거든요.건축주가 아는많큼 업자와 갈등이 생깁니다.

재건축아파트 동호수 추첨할 땐 반드시 여자를 시켜야 하고요.

(사실 저도 재개발아파트 추첨한 적이 있었는데 집사람 제쳐두고

 제가 뽑았다가 운 나쁘게 1층에 당첨됐습니다)

 

또한 장모한테도 잘해야 한다고 합니다.

장모한테 잘해야 아내가 기뻐하고 아내가 즐거워야 돈이 벌리고.

장모의 돈복이 사위집까지 미친다고 하더군요.

이것도 일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장모와 여자한테 잘해주면 집안이 화목하고.

집안이 화목하면 웃는 얼굴로 출근해서 즐겁게 일하고.

즐겁게 일하면 주변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줄 뿐만 아니라 일의 능률도 오르고.

어찌 부자가 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부부간에 사이가 나쁘면 침대 위치를 바꿔보라고 하더군요.

풍수 지리적으로 좋은 침대위치는 정해져 있는데(이걸 일일이 설명하긴 너무 길고)

부부간에 다툼이 잦다는 것은 침대가 좋지 않은 방향으로 놓인 것이니

속는 셈치고 한번 바꿔보는 것도 좋겠지요.

 

자식을 성공시키려면 공부를 강요할 것이 아니라

우선적으로 정리정돈하는 습관을 들이라고 했습니다.

정리정돈 제대로 하는 아이치고 빗나가는 아이 없고,

정리정돈 제대로 하는 아이치고 공부 못하는 아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릴 때부터 자신이 가지고 논 물건이나 자신의 방을

깨끗하게 치우는 습관을 들이라고 했습니다.

 

외출하고 들어올 때 지갑은 반드시 어두운 곳에 두는 것이 좋고.

물론 돈이 음의 성질이기 때문인데.

옛날 어른들은 지갑을 반드시 골방 장롱 깊숙한 곳에 뒀다고 하더군요.

 

요즘사람들 거실 밝은 곳에 아무데나 놔두지만.

 

또 집안에 고장난 물건이 있으면 돈이 벌리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대표적인 것이 고장난 형광등인데.

수명이 다하면 바로 다른 것으로 교체해서 집안을 항상 밝게 유지하라고 했습니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풍수가 반드시 허황된 것은 아니고

풍수 이론을 적절히 활용하면 우리의 삶이 더욱 윤택하고 활기있게

바뀔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자 되세요~~



43.풍수 재테크 -

도로를 읽으면 돈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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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쳐야 미치는(不狂不及) 경지는 물아일체의 몰입이다. 고수가 되기 위한 필수 코스지만 외롭기 그지없다. 여암 신경준(申景濬)도 그랬다. 지리학에 미쳐 마침내 영조의 눈에 띈 천재의 눈에 조선의 국토는 초라했다. 나그네의 구전과 옛 기록에 기댄 오류투성이의 지리 데이터는 백성들의 삶을 피폐하게 몰아갔다. 그의 밝은 눈에 세상을 다스리고 백성을 구하는 경세제민(經世濟民)의 실현은 국토 빅데이터인 도로의 정립에 있었다.

사람이란 머물기도 하고 다니기도 한다. 머물면 집이요, 다니면 길이다. 맹자는 ‘인(仁)은 편안한 집이고, 의(義)는 바른길이다’ 했다. 이는 집은 나 혼자만의 것이고, 길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곳이니 길 위에서 사람 사이 일들이 생겨난다는 의미다. 사람 사이 일이란 곧 상업(商業)이다. 상업은 신의(信義)의 길 위에서 피어나는 경제활동이다. 이것이 실학자 여암의 도로고(道路考)가 탄생한 궁극적 이유다.

무엇이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가. 퇴근 시간 하늘에서 바라본 차량의 흐름은 하나 혹은 그 이상의 방향성을 지닌 인체의 혈맥과 같다. 동맥에서 모세혈관으로 흘러 더 작은 경로를 따라 부채꼴로 퍼져나간다. 이렇게 관심의 장소인 지갑이 열리는 곳으로 사람을 데려가는 요소(factor)는 다름 아닌 길이다. 그들의 길은 주인은 없지만 오직 그 위를 다니는 사람들이 주인인 탓에 길은 사람을 따른다.

사람의 움직이는 기운은 흙길을 물길로도 만든다. 흐름인 까닭이다. 사람의 수가 좌표의 방향성과 굵기와 길이를 가진 살아 움직이는 흐름의 대소를 결정한다. 만일 상업을 위한 입지를 구한다면 그 흐름 속에 해답이 있다. 물이 모이듯 사람이 모이는 곳을 찾아라. 풍수학에서 물이 곧 재물인 까닭도 여기에 있다.

예비 건축주님! 공부를 하셔야 부실공사없는 집짓기가 됩니다.
사전에 공부나 준비없이 공사를 진행하다가 미심쩍은 점이 발견되면
그때서 검색하고 공부를 합니다. 공부를 하는순간 아는것이 병이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건축정석 시방서대로 공사하는 업자는 거의 없거든요.건축주가 아는많큼 업자와 갈등이 생깁니다.건축주님! 

현명한 이라면 지금 당장 도로지도를 펼치면 된다. 그리고 지역의 관심장소(interest place)로 향하는 사람의 흐름을 바람(風)의 풍량계 부호를 사용해 표시해 보자. 일터로 가는 근로교통, 삶의 편의를 위한 주거교통, 특정 거래 지역을 위한 장거리교통만 보아도 물길의 흐름 즉 돈의 흐름이 보이기 시작한다. 여기에 계획도로의 첨삭은 보물지도가 된다.

한데 풍수학에서 도로는 ‘초록은 동색이 아니다’. 도로마다 종류에 따라 제각각의 특성이 있다는 말이다. 도로는 곧 물이라 했다. 물의 성품을 그대로 닮아 유(流)하여 찌르고 도망가고 막다르면 불행하다. 곡(曲)하여 뱀처럼 유연하고 구불거리며 다가오면 행운을 부른다. 주거, 상업, 산업부동산의 모든 도로에 적용되는 원리다. 물은 검고 맑다. 따라서 과해서 깊으면 욕망으로, 부족해서 얕으면 결핍의 재물이 된다.

300년 전 ‘부국의 길은 도로(道)에 있다’고 미친(及) 여암은 말했다. 미쳐서 미친 이의 말은 백두산 너머에 여전히 이르러(至) 나라의 평안을 기원하고 있다.



44.풍수지리 -

한국의 자연관과 풍수의 정의


여러분은 풍수(風水)하면 무엇이 떠오릅니까? 자손이 조상의 덕을 보려고 묘 자리나 찾는 미신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그래서 현대와는 맞지 않는 구닥다리 관습이라고 말입니다. 풍수론에는 분명 비합리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풍수론 전체를 버리는 것은 현명한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풍수론은 우리 조상들이 천 년 이상 의지하고 살았던 자연관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지금도 많은 한국인들이 풍수론을 신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직도 적지 않은 교습소가 있어 풍수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풍수론에 아직도 경청할 만한 정보가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풍수의 가장 중요한 원리 : 바람을 갈무리하고 물을 얻는 것



그런데 여러분들이 풍수에 대해 찾아보면 천편일률적으로 어렵게 씌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이기(理氣)풍수론이니 형기(形氣)풍수론이니 하는 등 어려운 개념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원리는 간단합니다. 따라서 여기서는 어려운 개념은 빼고 가장 기본적인 것만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그 정도만 보아도 우리 조상들이 자연을 어떻게 보았고 우리는 이것을 현대에 어떻게 되살릴 수 있을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장풍득수의 원리를 따른 명당인 서울시, 서울은 뒤로는 북한산, 앞으로는 한강이 있어 배산임수의 대표적인 지형이다.


사실 풍수론은 중국에서 형성된 사상입니다. 그런데 중국보다는 우리나라에서 더 인기를 끌었던 것 같습니다. 풍수란 한 마디로 인간이 살기 좋은 땅을 찾다 나온 생각입니다. 이 풍수에서 가장 중요한 원리는 ‘장풍득수(藏風得水)’라고 합니다. 이것을 그대로 해석하면 ‘바람을 갈무리(저장)하고 물을 얻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풍수’라는 말은 바로 이 장풍득수를 줄인 것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풍수는 인체 이론을 자연에 적응한 것


사실 인간이 사는 데에 공기(바람)와 물은 없어서는 안 될 지극히 중요한 것입니다. 따뜻하고 좋은 공기가 있어야 하며, 물도 쉽게 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산과 강이 매우 중요하게 됩니다. 산은 찬 공기를 막아주는 등 공기 또는 바람의 흐름을 조절해줍니다. 반면 물을 얻게 해주고 운송을 편하게 해주는 강이 중요한 것은 더 말할 나위도 없겠지요. 따라서 산과 강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이 풍수론이 찾는 땅이겠지요. 여기서 명당의 개념이 나옵니다. 명당이란 땅 가운데에 인간이 살기에 뛰어난 곳을 말합니다.

 

그런데 옛 조상들은 이렇게 보이는 외양만 중시했던 것이 아닙니다. 풍수론이 중국인을 포함해서 우리 조상들의 독특한 자연관이라는 것은 자연을 살아 있는 것으로 보았다는 점 때문입니다. 이른바 생기론(生氣論)입니다. 여러분은 한의학에서 인간의 몸에는 ‘기’라는 생명의 기운이 경락을 따라 흐르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을 알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우리 몸에는 약 360개에 달하는 혈 자리가 있다고 하지요. 혈이란 기운이 모이는 중요한 곳으로 경락을 ‘기차 길’에 비유한다면 혈은 ‘역’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병들었을 때 침이나 뜸을 바로 이 혈 자리에 놓기 때문에 이 혈은 아주 중요한 곳입니다. 
 

명당을 찾을 때, 사용하는 풍수 컴파스


풍수론은 바로 이 이론을 그대로 자연에 적용한 것이라 보면 됩니다. 자연에는 산이나 강의 형세에 따라 생기가 흐르고 있는데, 이 기운이 많이 모이는 곳이 명당입니다. 명당은 바로 우리 인체의 혈에 해당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 명당자리에 무덤을 만들거나 집을 지으면 그곳에 있는 좋은 기운을 인간의 것으로 만들 수 있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 풍수론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좀 더 정교하게 설명하기 위해 음양오행론이 동원됩니다.
 

 

 

조상을 잘 모셔서 그 기운을 받고자 하는 음택풍수


풍수는 크게 보아 ‘음택 풍수’와 ‘양택 풍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말이 어려워서 그렇지 음택은 무덤을 말하고 양택은 주택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문제 되는 게 지금도 맹위를 떨치고 있는 무덤에 관한 풍수입니다. 특히 권력이나 부를 가진 이들이 더해서 대통령 후보로 나왔던 사람 중에 조상들의 묘를 이장했다고 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보도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죽은 조상의 몸을 이용해 덕을 보겠다는 겁니다.

왕실의 무덤은 풍수의 원리를 따라 좋은 명당자리에 들어섰다. 일반인들도 조상의 덕을 보기 위해, 풍수에서 말하는 명당을 조상의 묘 자리로 선호했다.

 

이 음택 풍수에는 동기감응론(同氣感應論)이라는 재미있는 생각이 깔려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왜 명당자리에 묘지를 쓰면 자손들이 복을 받는지 궁금하지요? 이것을 설명하는 게 바로 동기감응론입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명당에는 아주 좋은 기운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런 곳에 조상의 몸을 묻으면 그 기운을 자손의 것으로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조상과 자손은 같은 기운(동기)을 갖고 있어 감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연결 역할을 하는 것이 뼈입니다. 조상의 뼈가 땅의 기운을 받아서 자손의 뼈로 전송하면 자손이 하는 일마다 잘 된다는 것이지요. 이때 뼈라는 것은 ‘뼈대 있는 집안’이라고 하는 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조상으로부터 면면히 전해지는 생명의 진수를 나타냅니다. 그래서 그것을 안테나 삼아서 기운을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그런데 이 생각에는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조상의 뼈가 그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증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식물들도 살아 있을 때나 땅의 기운을 받는 것이지 죽게 되면 그저 무정물에 불과한 것인데 같은 상태가 된 시신의 뼈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믿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화장이 대세가 되어가니 이런 이론이 발붙일 곳이 더더욱 없어집니다.

 

 

 

주거지를 고르는 양택풍수의 핵심은 배산임수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풍수론이 전부 무익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우리의 주거지를 고르는 양택 풍수는 대단히 훌륭한 이론입니다. 이 이론에 따라 고른 땅은 아주 아름답고 실용적입니다. 그래서 그런 곳에 사는 인간은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앞에는 물을 두고 있는 땅은 분명 사람이 살기 좋은 땅입니다. 이것을 두고 배산임수(背山臨水), 즉 산을 등지고 물에 접해 있다고 합니다예비 건축주님! 공부를 하셔야 부실공사없는 집짓기가 됩니다.
사전에 공부나 준비없이 공사를 진행하다가 미심쩍은 점이 발견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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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정석 시방서대로 공사하는 업자는 거의 없거든요.건축주가 아는많큼 업자와 갈등이 생깁니다.건축주님! 

 

배산임수의 원리를 충실하게 따른 서울의 명당, 경복궁


우리의 서울이 바로 이런 명당에 속합니다. 조선의 위정자들이 경복궁의 위치를 정할 때 이 풍수론에 의거했습니다. 그래서 경복궁의 주산은 북(北) 현무인 ‘백악산’이, 남(南) 주작은 관악산이, 좌청룡은 대학로 뒷산인 낙산이, 우백호는 인왕산이 맡았고 물은 장대한 한강이 담당했습니다. (남산은 위의 네 산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했다고 불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정한 서울은 지금도 수도의 역할을 훌륭하게 하고 있고,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산과 강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수도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우리가 서울을 조상이 물려준 대로 보존했다면 서울은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도가 되었을 겁니다.
 

풍수론을 어떻게 응용할 수 있을지는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


우리는 앞으로 풍수론을 적극적으로 해석해 땅의 기운에 지배 받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뜻과 의지를 더 중요하게 여겨 의도적으로 좋은 땅을 만들어간다고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현대인들은 하루에 땅을 한 번도 밟지 않을 정도로 땅과 자꾸 멀어질 터인데 그런 시대에 이 풍수론을 어떻게 응용할 수 있을지 다시



45.풍수지리 - 기념식수와 풍수지리 관계



매년 식목일을 전후해 대대적으로 나무 심는 행사가 벌어지고, 또 빌딩을 준공하거나, 공공 기관과 장소에 대통령을 비롯한 귀빈이 방문했을 경우에도 '기념식수'를 한다. 군 장성과 지자체의 장이 심는 기념 식수만 해도 1년에 수 백 그루는 넘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비용을 들여 심은 상징적인 나무가 곧 죽어 버린다면 어찌할 것인가? 

  현재는 나무가 몇 년 살 지 면밀한 검토하지 않은 채, 우선 수관 좋은 나무를 선정하고, 남이 많이 보는 장소를 택해 식목한다. 나무의 생태적 특성과 입지 환경을 외면한 경관 위주의 식목은 문제가 있다. 필자는 다년간 노거수가 입지한 터를 연구하여, 어떤 지형에서 어떤 수종이 거목으로 자라 노거수가 되는지 풍수학적으로 용, 혈, 사, 수, 향에 입각하여 도식화하였다. 그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기념 식수에 대한 새로운 식목 모델를 제시한다. 

  전북 익산에는 천연기념물 제188호로 지정된 곰솔(해송)이 있다. 수령은 350년 정도로 추정된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이 나무는 임진왜란 때 풍수지리학에 능한 과객이 이곳을 지나다가 명당임을 알고 그대로 지나칠 수가 없어 심었다고 전한다. 또 경기도 이천의 반룡송은 한국 풍수학의 시조인 도선국사(道詵國師)가 그 일대에 훌륭한 인물이 많이 나올 것을 예언하며 심었다고 전한다. 

  따라서 노거수의 입지환경을 연구하는 것은 풍수학의 기본방향과 원칙에도 부합되는 연구가 되고, 나아가 현대의 생명 공학과 조경학, 그리고 도시설계학, 건축학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몇 백 년전, 아니 천 년 이전,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노거수가 묘목이었을 당시 주변에는 같은 수종의 나무들이 여러 그루가 함께 자랐을 것이다. 나무는 한 곳에 붙박이처럼 고정된 채 살아간다. 그런데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 다른 나무는 모두 죽었는데, 그 나무만은 아직도 살아남아 문화재로 지정 받았다. 

  그것은 나무가 위치한 땅이 다른 곳에 비교해 가뭄에도 견딜 만큼 물이 적당하고, 병충해에도 내성이 강하도록 양분이 알맞고, 또 땅 위의 조건도 태풍에 쓰러지지 않을 만큼 바람이 휘몰아치지 않는 곳이거나 햇빛도 알맞은 곳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나무가 한 곳에서 천 년이 넘도록 살았으니, 그곳은 나무가 건강하게 생명 활동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요소와 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곳이라 볼 수 있다. 만약 그곳에 사람이 집을 짓고 살았다면 사람 역시 장수와 복록을 누렸을 것이다. 따라서 노거수가 입지한 터는 생기(生氣)가 충만한 풍수적 길지 볼 수 있으며, 그 결과 풍수학에서 찾는 명당이란 등식이 성립된다예비 건축주님! 공부를 하셔야 부실공사없는 집짓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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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토양 뿐만 아니라. 양기의 흐름을 살펴 그에 적합한 수종을 선택하고, 주어진 부지 내에서 생기가 최적으로 갈무리된 곳을 찾은 다음 주가지를 길향 방향에 맞추어 식목하는 새로운 기념식수의 모형이 시행되어야 한다.

 







출처 : 돌아가는 인생
글쓴이 : 자길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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