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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문의 방향에 따라 주택(宅)은 8가지로 구분

영동 2018. 5. 22. 11:19
대문의 방향에 따라 주택(宅)은 8가지로 구분

주택의 종류를 나누는 택괘(宅卦)의 산출은 양택의 좌(坐)한 방위에 따라서 구분된다. 좌(坐)란 대문이 향(向)하는 정반대쪽의 방위를 말한다. 택괘(宅卦) 또한 건(乾), 태(兌), 리(離), 진(震), 손(巽), 감(坎), 간(艮), 곤(坤)의 8종류로 나누어지며 이는 다시 동사택(東四宅)과 서사택(西四宅)으로 양분된다. 택괘가 진(震), 감(坎), 손(巽), 리(離)에 해당되면 ‘동사택’이 되고, 곤(坤), 건(乾), 간(艮), 태(兌)에 해당되면 ‘서사택’이 된다. 


건물의 좌향(坐向)을 추정하여 택괘(宅卦)를 정하는 데 풍수에서 집의 좌향을 정할 때는 반드시 대문을 근거로 삼는다. 일반인들은 창문이 남쪽으로 나면 남향집이라 여기나, 실은 대문이 남쪽으로 향해야 진정한 남향집이 된다. 좌향(坐向)은 반드시 180도의 직선이 되는 바, 좌북(坐北)이 되면 반드시 향남(向南)이 된다. 이때 좌(坐)한 북쪽은 팔괘 방위로 감(坎)이 되므로 대문이 남쪽으로 난 건물이나 주택은 감택(坎宅)이 된다. 



동4택 

진택(震宅) : 건물이 정동방에 앉아 있는 경우로 대문이 위치한 방향은 정서향이 된다. 

손택(巽宅) : 건물이 동남방에 앉아 있는 경우로 대문이 위치한 방향은 서북향이 된다. 

감택(坎宅) : 건물이 정북방에 앉아 있는 경우로 대문이 위치한 방향은 정남향이 된다. 

리택(離宅) : 건물이 정남방에 앉아 있는 경우로 대문이 위치한 방향은 정북향이 된다. 




서4택 

건택(乾宅) : 건물이 서북방에 앉아 있는 경우로 대문이 위치한 방향은 동남향이 된다. 

태택(兌宅) : 건물이 정서방에 앉아 있는 경우로 대문이 위치한 방향은 정동향이 된다. 

간택(艮宅) : 건물이 동북방에 앉아 있는 경우로 대문이 위치한 방향은 서남향이 된다. 

곤택(坤宅) : 건물이 서남방에 앉아 있는 경우로 대문이 위치한 방향은 동북향이 된다. 




사람(命)과 주택(宅)이 맞아야 길하다 




청대 약관도인의 ‘팔택명경(八宅明鏡)’을 보면 다음과 같은 원시(原詩)의 구절을 찾아볼 수 있다. 




人之生命不同, 宅之宜忌各異, 故祖孫或盛或衰, 父子或興或廢, 夫婦面前後災祥不同, 兄弟而孟仲休咎逈別, 或居此多坎坷, 或居彼得安寧, 實皆命之合與不合有以致此也 




사람의 생명이 같지 않고 집의 좋고 나쁨이 각기 다르다. 그러므로 조상과 후손이 번성하기도 하고 쇠퇴하기도 하며 부자가 흥하기도 하고 망하기도 한다. 부부가 앞뒤에서 재난과 상서로움이 서로 같지 않고 형제간에도 화복이 판이하다. 혹 이 집에 거하면 어려움이 많고 혹 저 집에 거하면 편안하니 실로 이 모두가 명과 (택:宅)의 합하고 합하지 못한 데에서 나타나는 현상과 이치라 할 수 있다 




이 말은 사람의 타고난 명(본명괘:本命卦)과 주택(宅)이 동류이면 서로 어울려서 길하고 명과 택이 동류가 아니면 서로 어울리지 않아 불길하다는 의미다. 이것은 “택명상배(宅命相配)의 원칙”이다. 가령 본명괘가 리명(離命)이면 택괘가 리택(離宅)인 주택과 일단 잘 매치될 것이다. 리명(離命)은 동사명이며 리택(離宅)은 동사택이 된다. 만일 감명(坎命)의 사람이 리택(離宅)에 거주한다 해도 동사명이 동사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길한 조합이라 할 수 있다. 반면 서사명인 건명(乾命)이 동사택의 리택(離宅)에 거주한다면 일단 불리한 배합이라 할 수 있다. 




“명괘와 택괘는 서로 동류라야 길하다” 이 말은 한마디로 동사명인 사람은 동사택에 거주하고 서사명인 사람은 서사택에 거주하여야 길하다는 뜻이다. 




특히 명심할 바는 ‘양택 3요’인 문주조(門主灶)가 동서사택(東西舍宅)안에서 하나의 기(氣)로 구성되어야 배합사택(配合舍宅)의 길택(吉宅)이 된다는 점이다. 이는 대문과 안방, 주방의 3요소가 동, 서, 남, 북, 동북, 동남, 서남, 서북의 8방위 중 동(東), 동남(東南), 남(南), 북(北)에 배치된 동사택(東四宅)이거나, 아니면 서(西), 서남(西南), 서북(西北), 동북(東北)이 배치된 서사택(西四宅)으로 이루어져야만 동기(東氣)와 서기(西氣)중의 하나로 구분된 길한 사택임을 의미한다. 




가옥(家屋)이 구성되는 데는 문주조, 측, 정원(門主灶, 厠, 庭園)이 기본요소가 된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곳이 문주조의 양택 3요. 문(門)은 대문 또는 건물의 출입구를 통틀어 칭한다. 주(主)는 주된 건물로서 높고 넓어 왕성한 곳을 기두(起頭)로 정한다. 아파트나 가옥의 내부에서는 안방이 주(主)가 된다. 조(灶)는 주방으로 음식을 만들어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곳이다. 측(厠)은 화장실을 말하는데 과거와 달리 현대에는 가옥에서 멀수록 길(吉)하는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 추세다. 건물에서 문주조(門主灶)는 길방의 영역에 배치하고, 욕실이나 헛간, 창고 등은 길방 이외의 영역에 놓일 경우 복가(福家) 배치가 된다. 




하지만 이미 거주하고 있는 주택이나 건물의 택괘가 명괘와 맞지 않을 경우가 빈번하다. 또한 가족 간의 명괘가 각자 다르다. 이러한 경우에는 “가옥(家屋) 내 다섯 종류의 택기(宅氣)에 의한 판단법”을 적용해보아야 한다. 이 방법은 풍수에서 매우 발전된 견해이자 정교한 방위 풍수의 실행법이라 할 수 있다. 




다섯 가지의 택기(宅氣)로 길흉을 판단한다 




주택이나 상가, 사무실 등은 그 자체의 방향이나 건물 내의 방위에 따른 길흉의 기운(氣運) 영역이 정해진다. 이 같은 택기(宅氣)는 왕기(旺氣), 생기(生氣), 설기(洩氣), 사기(死氣), 살기(殺氣)의 다섯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판단법은 결국 출입구의 방위를 기준으로 길흉의 영역을 정하는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것은 팔택파(八宅派)의 판단법으로 침대나 전자 제품, 창, 조명, 수조 등의 위치를 정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는 이론으로 왕기나 생기의 영역이 좋은 방위가 되는데, 진정한 길방이란 본명괘에 따른 길방과 택기(宅氣)의 길방이 겹치는 영역을 의미한다. 




길방에 해당하는 장소에는 현관, 침실, 마루, 자녀 방, 서재를 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흉방의 영역에는 주방, 욕실, 화장실, 수납고 등이 자리 잡는 게 바람직하다. 이 중 사기(死氣)는 재물의 영역인 재방(財方)에 해당하므로 그 사용법에 따라 길할 수도 흉할 수도 있다. 살기(殺氣)의 영역에는 침실이나 전자 제품을 두어서는 안된다. 




☐ 다섯 가지 택기(택기오종:宅氣五種) 




1. 왕기(旺氣) 

가장 왕성한 땅의 기운이 미치는 장소로 건강, 재운, 지위, 사회적 평가, 재능의 발휘와 관련하여 빠른 효과가 있다. 대길한 영역이다. 




2. 생기(生氣) 

장래에 왕성한 땅의 기운이 미칠 장소로 건강, 재운, 자식, 배우자와 관련하여 은근한 효과가 있다. 길한 영역이다. 




3. 설기(洩氣) 

길흉의 경계에 해당하는 장소로 운기 면에서 현상 유지는 가능하나 발전성은 부족하다. 평범하고 단조로운 상태를 암시한다. 




4. 사기(死氣) 

활기가 부족하고 소극적인 땅의 기운이 미치는 장소로 건강, 금전, 업무 면에서 고생이 많다. 그러나 ‘재방’의 영역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좋은 효과를 볼 수도 있다. 흉한 영역이다. 






출처 : 돌아가는 인생
글쓴이 : 자길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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