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을 보시면 참옻나무와 개옻나무 붉나무 구별하는데는 두려움(?)이 없으시리라 믿습니다.
1. 옻에 대한 선입견 1. 옻에 대한 선입견
입에서는 맛이 있어 잠깐 씹어 넘기면 그만이지만 위장에서는 이를 소화 해내어야 한다 . 입에서 느낀 맛과는 거리가 먼 맛없고 보기 싫은 죽을 삭혀 내야한다. 사람들에게 똑같이 생긴 모양과 맛을 보여 주고 먹으라면 절대 먹지 아니할 온갓 잡동사니가 위에서 생명의 에너지로 변하는 제일 큰 일차 화학 공장인 것이다. 몸 속에서 중요하지 아니한 기관이 어디 있겠는가만은 위장은 정말 대견스럽다. 음식을 제외하고라도 60년 아니 80년 이상을 알콜(술)을 퍼부어대도 견디는 것을 보면 어떤 종류의 가죽, 고무주머니 , 아니 그것보다 더한 구리, 혹은 무쇠로 만든 주머니라도 70-80년동안 그렇게 혹사한다면 구멍이 났을 것이다. 얼마 전까지만 하여도 위장병은 위산이 많으냐 적으냐가 위장병을 해석하는 주요 원인이였다. 위산이 너무 많아 염증이생기고 더 진행이 되면 궤양이 되며 추가로 위무력증과 위하수증이 생긴다. 위산 과다증보다 많은 경우는 아니지만 위산이 적으면 저산증으로 위산이 많이 나오게 하는 약을 먹었다. 특히 위산 과다에는 전쟁후 많은 환자들이 산을 중화 시키는 소다를 매 끼니마다 먹어야 소화가 되어 견딜 수 있는 어려운 시기도 있었다. 좋은 소화제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언제부터인가 위산에 관한 중요 원인 설은 사라져버리고 최근에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라는 균이 위장병의 원인균이며 타인으로부터 여러 경로로 감염되고 스트레스로 위장병이 발생한다고 하였다. 앞으로 더 발전된 이론의 위장병 원인이 밝혀지게 되면 위장병을 고치는 약은 계속 새롭게 생겨나며 위장병 환자는 발병-치료-재발-치료의 반복된 싸이클을 거의 죽을 때 까지 반복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의 옛 조상들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고질적인 위장병을 고 쳤다. 한번 치료하면 거의 재발하지 아니 하는 방법이다. 비방의 옻진으로 이를 해결하였다. 그러나 본인이 경험한 바로는 옻진을 직접 계란에 섞어 직접 복용하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방법은 부작용이 비교적 커서 옻진을 직접 복용하는 방법은 가능하면 피하고 옻닭을 이용하면 특별한 부작용 없이 아주 오래된 고질위장병을 완치할 수 있다. 옻진의 살균효과는 매우 강력하여 효력이 상당히 빠르고 몸에는 약간의 부작용을 제외하면 매우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천년 전에 만들어졌던 옻칠한 목기등이 땅속 혹은 물 속에서 부식되지 아니하고 그 시대의 토기와 함께 출토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였지만 옻칠목기의 훌륭한 내부식성은 어느 누구나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위염 혹은 위궤양은 보통 삼 개월 이내에 완치되고 술을 마셔서 발생한 소화기 계통의 만성 질병도 동시에 사라지고 특히 죽을 때 까지 고생하는 위무력증 또는 위하수 증세등도 빠르게 치유되는데 그 이유는 위장이 소화기능을 회복하면서 음식이 빠르게 소화되어 위에 부담이 줄어들고 또한 옻의 강력한 내장을 덥히는 능력은 위장을 매우 젊게 만들기 때문이다. 많은 위암 환자가 있어 옻의 효능을 문의하나 나는 위암이 치유되는 지는 모른다. 직접 위암환자에게 내가 만들었던 옻나무 제재를 시험할 기회를 가질 수가 없었다. 다만 말기위암 환자가 거의 모든 음식을 먹지 못하고 토하나 옻죽만은 토하지 아니하고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나 암의 치유효과는 아직 확신할 수없다. 위장병의 경우, 본인의 집에서 운영하는 옻 전문 식당을 자주 방문하여, 옻닭 만드는 방법을 배워 집에서 자주 옻닭을 먹고 오래된 위염을 치료한 사람이 있다. 사십대 후반 혹은 오십대 초반이 되면 스테미너가 현격히 감소되어 부인과 함께 한의원을 찾아가 몸이 허약하여 보약을 먹어야겠다고 진맥을 부탁하여 보면 열에 아홉은 "당신은 신장이 허하고 몸이 냉하고 하초가 허약하다" 로 보통 결론 지어진다. 나 자신 정력에 좋다면 값의 고하간에 인삼 녹용은 보통이고 뱀, 오소리, 너구리, 웅담, 해구신등 별별 것을 사십 대 후반부터 많이 먹어보았다. 사실 어떤 것은 효과가 대단히 좋았었으나 그 효력은 지극히 짧았다. 나이 많은 여러 한의로부터 배우기도 하였지만 나 자신 직접적인 경험과 연구에 의하면 몸 속 어느 부분이라도 서로 연관되지 아니한 것이 있겠는 가만은 신장, 방광과 성기는 너무나 일체의 관계에 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 간단히 이야기하여 신장은 피를 걸러내어 몸의 독소 및 신진대사의 찌꺼기를 오줌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하며 방광은 오줌보, 성기는 배출기 역할과 생식기능을 한다고 한다. 한방에서는 여기에 더하여 온몸에 물을 공급하는 신장의 기능을 더 중요시한다. 즉 자동차엔진에 해당하는 심장에 열을 식히는 라지에터 펌프의 기능을 매우 중요시하여 이 기능이 떨어지면 심장이 정도 이상으로 뜨거워 지면(자동차용어로 오버히트하면) 혈압등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고 한다. 의사들이 이야기할 전문적인 이야기는 그만두고 옻나무와 신장병 그리고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스테미너, 그리고 오줌소태 전립선염에 관하여 아주 간단히 설명하면 우리가 40-50 년 이상을 지내오면서 (방광, 성기를 포함하여) 신장에 어혈(죽은 피,혹은 오염된 피 혹은 나쁜 피의 적체) 이 쌓여 그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피를 제대로 거르지 못하여 피가 깨끗하지 못하면 피곤하게 되고 심하게 되면 신부전증이 심하여져 신장 투석을 하게 된다. 얼마 전 신장투석 환자들의 심각한 어려움과 특히 경제적인 어려움은 가정이 파괴되고 사회로부터 경원시되어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음을 모 텔레비전 방송에서 방영되어 나 자신 크게 충격을 받았다. 신장병은 나이 많은 이뿐만 아니라 아주 젊은 사람도 신장의 어느 기능(나는 소변 배출 기능만이 신장의 주 기능인줄 알았더니 그 외에도 단백질을 걸러 몸에 남게 하는 기능등이 있다는 것을 어떤 건장한 청년으로부터 알게 되었다) 하나가 알지 못하는 이유로 어려워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에서 이미 말했듯이 늙은 황소와 송아지를 잡아 속내장을 비교하면 황소의 내장은 어혈로 지저분하고 송아지는 깨끗한 것을 알 수 있다. 소와 비교하기가 거북하기는 하지만 사람도 체질과 살아온 환경에 따라 어혈의 적체에 따라 신장에 고장을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어혈을 옻의 독(약성)이 가진 첫째의 녹여내는 작용을 하며 둘째의 덥히는 작용으로 신장을 젊게 하여 그전의 정상 기능을 하게 한다. 오십대 이상이면 다 기억하는 더러운 빨래를 양잿물을 넣어 솥에 삶으면 아주 깨끗하게 세탁된다. 즉 녹여내는 기능과 삶는 기능으로 원상 회복이 되는 것이다. 나는 일본에 사시는 먼 친척이였던 나이 칠십오세 정도의 노인도 쇠약한 신장 기능을 되살려 정상 생활을 하는 경우를 보아서도 옻의 효능은 젊은이는 물론 나이든 이에게도 비교적 단기간에 치유되는 옻의 효능에 놀라고 있다. 옻닭 국물을 자주 마시면 아주 도움이 된다. 옻이 어혈을 녹여내는 효과와 덥히는 효과 그리고 살균 효과는 방광까지를 깨끗이 하여 오줌 소태를 해결한다. 나는 우연히 옻 제재를 만들어 나 자신과 동창생 혹은 가까운 친구들에게 시험하였다. 그 효력은 신장과 방광, 그리고 성기를 옻으로 깨끗이 청소하고 덥혀 젊게 만들어 발기부전을 해결하였다. 한마디로 막대기가 꺽길 것같은 단단함을 가져온다. 이 부분을 자세히 적자면 사실 너무 길어진다. 이 이야기만 작은 책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옻나무진액의 신비한 효능) 간단히 이야기하여 옻닭을 3-4 개월 계속 먹으면 본인이 스스로 느낀다. 사실 정력은 없어도 사는데는 지장이 없다. 다만 그 질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심각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이야기는 여기서 그친다. 환자 중 옻이 오르는 분이 있어 중간에 포기하는 분도 있기는 하였지만 아무리 좋은 병원 약도 일주일 혹은 열흘 이내에 신장병을 고치지는 못한다. 하물며 음식으로 치료코자 하는데 서너 번 먹어보고는 왜 낳지 아니 하느냐고 항의하는 이도 있다. 끈기를 가지고 치료에 임하여야 한다.
우연한 기회에 칠십중반의 30년 투병 당뇨환자에게 정력이 좋아지라고 옻 제재를 복용시켰더니 몸의 피로가 없어지고 완전히 불가능하였던 성생활 능력이 되살아 나는 것을 발견하고 그때부터 당뇨환자와 옻의 효능에 관한 연구를 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나이가 너무 많아서 인지는 모르지만 다만 피곤 하지 아니하고 노인이라도 성생활이 정상노인과 마찬가지로 되살려내게 되어 그만하면 만족이라고 생각하였다. 너무나 불편한 병이며 오래되면 합병증 자체가 심각한 병이다. 음식 제한을 병원의사 말대로 지키다 뼈만 남아 이대로 죽을 바에야 먹고나 죽자고 음식을 안가리고 먹었더니 도로 살아났다는 가까운 친구의 이야기를 웃으며 들었으나 참으로 심각한 이야기이다. 고기도 못먹고 술도 못먹고 채식 중에서도 거친 음식을 주로 먹어야 하는 환자들에게 옻오리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알리고 싶다. 오리 고기보다는 국물을 많이 마시고 오리 고기는 조금씩 먹으면 채식주의자같은 생활에서 약간 벗어날 수 있다. 삼겹살 혹은 쇠고기를 일주에 한번 먹는다고 생각하면 옻오리가 훨씬 이로울 것이다. 술 마시지 말고 과로하지 말고 마음 편히 지내라고한다. 그러나 한국의 사십대가 이게 어디까지 가능할까? 가정을 위하고 국가 산업에 기여할 중추일꾼이 놀 수는 없다. 이런 분들은 일주일에 한번은 반드시 옻닭 혹은 옻오리를 집에서 만들어 먹으라고 강력히 권한다. 얼마안가 지방간이 없어진다. 원리는 앞에서 이야기한 옻의 녹여내는 작용 때문이다. 사실 옻은 간의 질병에도 도움을 주리라 생각하나 나 자신 심각한 간장환자에게는 옻을 시험할 기회가 없었다. 지방간에서 보듯 도움이 되나 간이 나쁜 심각한 환자에게는 옻독 자체가 독이 되어 오히려 환자를 나쁘게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간의 기능이 약하지만 연하게 만든 옻의 독을 분해할 수 있는 능력만 있다면 간의 치료에는 엄청난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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