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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상체질 분석, 잘 걸리는 질병, 사상체질 음식

영동 2017. 9. 26. 04:51
              


사상체질 분석, 잘 걸리는 질병, 사상체질 음식

 

예전 일본에서 건너온 ‘아침형 인간’ 관련 건강 서적 때문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기상시각을 앞당겨 일을 시작하면 성공한다는 신화가

‘아침형 인간’에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를 부정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저녁형 인간’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어떤 형이 좋으냐보다는 어떤 형이

자신에게 맞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체질에 따라 아침형 인간이냐 저녁형 인간이냐가 판가름 난다는 의미인데요.

체질에는 이제마의 ‘사상의학’에서 나온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의 네가지로 크게 나뉩니다.

태양인은 폐대간소(肺大肝小)하며, 태음인은 간대폐소(肝大肺小)하며

소양인은 비대신소(脾大腎小)하고 소음인은 신대비소(腎大脾小)합니다

흔히들 소음인과 태음인이 아침형 인간에 맞고,

소양인과 태양인이 아침형 인간에 맞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적극적인 성격인 태양인과 소양인은 아침에 일찍 일어날 수 있다는 거구요.

양기가 부족한 태음인과 소음인은 활동력이 떨어져

아침잠이 많고 밤이 되면 집중력이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자신이 태음인인지 소양인인지를 체크해 봤을 겁니다.

체질이란 오장의 대소편차를 일컫는 말입니다.

사람마다 오장의 기능과 기운이 선천적으로 차이가 있기 때문인데요.

체질을 알게 되면 사람의 성격이 어떤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대충 알 수 있다고 합니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폐, 비, 간, 신은 폐장, 비장, 간장, 신장의 장부

그 자체를 일컫는 것이 아닙니다.

오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조직, 혈관, 기관 등을 포함한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폐대간소하다는 폐가 크고 간이 작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폐의 기능과 기운의 영향을 받는 장부인 두뇌, 피모 등

인체 상부의 기능적 면이 강함을 표현한 것입니다.

사람은 타고난 강한 장과 약한 장의 불균형 속의 균형 상태를 가지고 있습다

. 하지만 강한 것은 더욱 강해지려고 하고 약한 것은 더욱 약해지력 하는데요.

이런 상태가 어느 선을 넘어 버려 과도한 불균형 상태가 되면 질병이 발생하는 것 입니다.

따라서 몸이 항상 어느 선을 지켜주도록 도와주는 것이 질병에 걸리지 않는 방법인 겁니다.

자신에게 강한 기운이 너무 강해지지 않고, 약한 기운이 너무 허약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렇게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체질은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오랜 수양과 노력의 결과로 소양인이 태음인의 체격과 성향 면에서

비슷해질 수는 있지만, 체질 자체가 소양에서 태음으로 바뀌는 일은 없습니다.

체질 감별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인간은 개인의 환경, 음식, 운동, 교육 등에 의해 많은 변화를 보입니다.

이런 변화는 기계적인 체질 감별을 불가능하게 하는 거지요.

그래서 한의사마다 체질 진단이 다를 수 있습니다.

체질마다 쉽게 걸리는 질환은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체질을 정확히 알고 난 이후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질별 심리와 그에 따른 병을 알아둡니다.

태양인은 항상 밖으로 나가려는 진취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사람들과 사귀는데도 능숙하고 돌발적 상황에도 현명하고 빠르게 대처합니다.

새로운 일을 즐기는 편이기도 합니다. 반면 일을 꾸준히 지속적으로 하는 것에는 약합니다.

오래 사귄 사람이라고 특별하게 대하지 않고, 스스로도 공평한 대우를 원합니다.

태양인은 수양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운이 과해지면

사회적 규범이나 예의를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생깁니다.

분노를 쉽게 폭발하고, 사사로운 욕심을 채우기 위해 남의 것을 빼앗으려 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재산을 남들에게 베풀려고 하지 않습니다.

사상의학에서는 태양인에게 정신적 수양을 강조한답니다.

화를 내면 간이 상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발병률이 높은 질환으로는 관절 질환,

소화 불량(신트림), 식도 경련, 불임증, 달아오름 등이 있습니다.

태음인은 밖으로 나가지 않고 항상 안에 있고자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새로운 일을 하기보다는 늘 해오던 익숙한 일을 좋아합니다.

일의 판단 기준을 직관이나 감정보다는 경험과 기억을 중시한다.

새로운 일을 하는데 두려움을 가지고 있어 시작하기를 꺼려합니다.

다만, 성실함과 지구력 때문에 일의 마무리가 좋습니다.

언행이 가볍지 않고 무게가 있어 점잖고 예의를 중시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수양이 부족하면 교만과 과장으로 자신을 치장한다.

교만한 마음을 누르지 못하면 자기만 못한 사람들 앞에서는 위세를 떨고 잘난체를 합니다.

스스로를 높임으로써 일신의 편안함만을 위해 움직이려고 하지 않습니다.

게으름을 피우고 놀기 좋아해 노름이나 잡기에 빠지기 쉽습니다.

재물에 대한 욕심도 과도해지기 쉽습니다.

재물에 대한 욕심이 네 체질 가운데서 가장 강하답니다.

신체적으로 골격이 크고 살집도 풍만하고 땀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인체 장부 가운데 간의 기능과 기운이 매우 강해 술꾼들은 태음 체질이기 쉽습니다.

간의 해독 능력이 다른 체질의 사람들에 비해 월등히 좋기 때문입니다..

발병률이 높은 질병은 두통, 급성 폐렴, 기관지염,

천식, 습진, 알레르기, 대장염,치질, 변비, 만성 감기 등입니다.

소양인즉흥적이고 활동적이어서 여기저기

일을 벌이기 좋아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임기응변에 능하고 타인의 의견에 공감을 잘합니다.

자신이 직접 본 것을 중히 여기고 분위기를 한눈에 살피고

이끄는 능력이 있어 시비를 가리는 데 뛰어납니다.

남의 일을 자신의 일보다 우선시하고 잘 도와줍니다.

대의명분이 있다면 다소 불이익이 있더라도 따라 나서는 성향이 있습니다.

일에 있어 민첩하고 능숙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도덕성을 갖춘 가식적인 행동을 하게 됩니다.

제대로 된 실력을 갖추지 못할 경우에는

헛된 대의명분을 좇아 고상한 명망만을 바라게 됩니다.

소양인은 집안일을 제쳐놓고 바깥일에 힘을 쏟습니다.

소양인 체질은 어깨를 비롯한 흉곽 부위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소화 기능인 비위가 크고 신장이 작기 때문에 배가 나오고 엉덩이가 작은 편입니다.

발병률이 높은 질환으로는 신장병, 방광염,

요도염, 불임증, 상습요통, 협심증, 여름을 타는 병 등이 있다.

소음인은 밖으로 나가 일을 벌이기보다 자신과 주변의 일을 우선시합니다.

매사에 깔끔한 상태로 정돈되어 있는 것을 좋아하고

일을 시작하며 철저하고 깊이 있게 하길 원합니다.

즉흥적이거나 감정에 흐르기보다 조리 있고 논리적인 사고를 통해서 일을 처리합니다.

새로운 만남을 즐기기보다 익히 알고 있는

친한 사람과의 관계에 치중하는 성향이 가장 강합니다.

반면 수양이 되지 못하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상관하지 않고 자신의 재주와 거처에만 만족합니다.

자신의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 안에서 자기 멋대로 전횡하고

자기보다 못한 사람의 작은 이익조차 빼앗으려 하기도 합니다.

신장의 기능과 기운이 강하고, 비장과 위장의 기능이 약합니다.

따라서 엉덩이가 크고, 위장이 작아서 소식하는 편입니다.

소음 체질의 사람이 땀을 많이 흘리면 건강에 해롭습니다.

소음 체질은 봄 여름보다는 가을 겨울에 건강한데 이는 땀을 적게 흘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식하는 것이 건강에 유익합니다.

소화불량성 위염, 위하수, 위무력, 차멀미,

수족 냉증, 설사, 추위 타는 병 등이 발병률 높은 질환입니다.

사상체질에 따르면 사람들은 모두 타고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타고난 약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장점은 잘 유지하고 약점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고쳐나가면

몸과 마음의 조화와 균형을 이룰 수 있을 것 입니다.

마음과 몸의 균형이 있다면 병은 생기지 않습니다.

체질에 맞는 운동법 적당한 운동은 신체의 긴장을 풀어주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정신과 육체는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어느 한쪽으로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른 한쪽은 자연스럽게 위축되는거지요.

정신적 스트레스는 운동을 통해 풀어야 하고,

육체적 스트레스는 명상이나 사유같은 정신적인 노력으로 풀어야 합니다.

 
  




출처 : 돌아가는 인생
글쓴이 : 회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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