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바치는 노래
남편에게 바치는 노래 가사이 세상에 여자로 태어나서 아내라는 이름으로 당신을 만나어설픈 살림살이 서툴긴 해도 얼룩진 행주치마 정이 들었네더러는 야속하고 미운 생각에눈물많은 여자마음 애도 타지만젖은 손이 애처롭다 하신 그 말은 여자의 아픈 정을 달래줍니다하늘과 땅 사이에 오직 한 사람하늘같은 당신을 사랑합니다남자는 뜻을 세워 천년을 살고 여자는 정을 심어 오직 한 평생여자의 치마폭이 넓다 하여도 새는 마음 드는 근심 어이하리오당신이 하늘이면 나는 땅이라 하늘이 울면 땅도 절로 젖는다는데근심어린 당신얼굴 바라보면서 부질없는 서러움에 울기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