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詩,글,애니 1930

어머니 은혜

어머니 은혜모진 바람스쳐 지난 기나긴 세월깊은 밤이슬 내린 초가삼간에호롱불심지 돋아 정화수 떠 놓고오매불망 자식 걱정잘되기만 빌고 빌던지극정성기도하신 천사 같은 울 어머니흘러버린 세월 속에곱디곱던 그 얼굴엔검버섯에 굵은 주름 늘어가고가물가물 정신마저 흐려지신가여우신 울 어머니이제 와 낡디낡은치맛자락 부여잡고애타게 통곡한들 무슨 소용 있겠는가하, 해 같은어머니의 그 은혜 무엇으로 보답하리

흐르는 시간에게 배운 지혜

흐르는 시간에게 배운 지혜인생의 스승은 책이라고 생각했는데,살아 갈수록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언제나 나를 가르치는 건,말없이 흐르는 시간이었다.풀리지 않는 일에 대한 정답도흐르는 시간 속에서 찾게 되었고,이해하기 어려운 사랑의 메세지도거짓없는 시간을 통해서 찾았다.언제부터인가 흐르는 시간을 통해삶의 정답을 찾아가고 있다.시간은 나에게 스승이다.어제의 시간은오늘의 스승이였고,오늘의 시간은내일의 스승이 될 것이다.가장 낭비하는 시간은방황하는 시간이고,가장 교만한 시간은남을 깔보는 시간이며,가장 자유로운 시간은규칙적인 시간이다,가장 통쾌했던 시간은승리하는 시간이였고,가장 지루했던 시간은기다리는 시간이였으며,가장 서운했던 시간은이별하는 시간이었다,가장 겸손한 시간은자기 분수에 맞게 행동하는 시간이고,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