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하고 험담했다며 시어머니 넘어뜨린 며느리 징역형
큰 소리로 자신에게 욕과 험담을 했다며 시어머니를 길바닥에 넘어뜨려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며느리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박사랑 판사는 존속폭행치상 혐의로 기소된 남모씨(48)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판사는 "시어머니에 대한 폭행으로 상해의 정도가 중하고 남씨가 시어머니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박 판사는 다만 "남씨가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남편과의 불화로 별거하던 중 시어머니가 욕설과 험담을 하자 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한다"고 밝혔다.
남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 앞길에서 시어머니가 자신을 보고 욕과 험담을 했다는 이유로 양손으로 시어머니를 2번 밀어 길바닥에 넘어뜨려 8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커피향,삶의향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가락이 다섯개인 이유 (0) | 2016.05.30 |
---|---|
[스크랩] 오늘의 운세 5월 20일 금요일(음력 4월 14일 壬寅) (0) | 2016.05.20 |
오늘은 석가탄신일 (0) | 2016.05.14 |
한 배에서 태어난 강아지 17마리 공개 (0) | 2016.05.13 |
[스크랩]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줄 수는 없습니다 (0) | 2016.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