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글&낭송詩言

꽃잎처럼 접어 본 마음

영동 2016. 4. 26. 17:02

꽃잎처럼 접어 본 마음 / 참솔 최영애 꼬깃꼬깃 접힌 마음에 얄미운 눈길 보내려니 바람의 향기에도 날이 새는 줄도 몰랐어요 나도 당신처럼 가슴을 내어 주려니 그리움만 구웠지요 우리 사랑 이렇게 질 줄 모르고 가슴 깊이 덧칠해진 사랑은 언제나 혀 끝을 타고 내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