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풀이 6.
1. 늦게 베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
어떤 일에 재미를 모르다가 늦게 서야 재미를 붙이면 몹시 열중한다.
2. 다 된 죽에 코 빠졌다.
거의 다된 일에 마지막에 가서 우연한 일로 망쳤다는 뜻.
3. 다 된 밥에 재 뿌리기.
다 된 일을 망쳐 놓았다는 뜻.
4.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한다.
매일같이 똑같은 일만 되풀이 하여 발전이 없다.
5. 달리는 말에 채찍질한다.
기세가 한창 좋을 때 더욱 힘을 가한다.
힘껏 하는데도 자꾸 더 하라고 한다.
6.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자신에게 이로우면 함께하고 이롭지 않으면 등 돌려
자기 이익만 생각한다.
7. 닭 소 보듯, 소 닭 보듯 한다.
서로 아무런 흥미나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8.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듯 한다.
무척 애써서 바라던 일이 수포로 돌아가 맥이 풀린 모양.
9.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민다.
잘못을 저질러 놓고 그것이 들통이 나자 얕은꾀로 남을 속이려 한다.
10. 답답한 놈이 우물 판다.
어려움을 당한 사람이 먼저 일을 한다.
11. 대장장이 집에 식칼이 없다.
어떤 물건이 마땅히 많이 있을 법한 곳인데 없다.
12. 더운 밥 먹고 식은 소리 한다.
실없이 싱거운 소리를 하는 것을 핀잔 줄 때 하는 말.
13. 도둑을 맞으려면 개도 안 짓는다.
운수가 나빠 일이 잘 안 되려면 모든 것이 제대로 안 된다.
14. 도둑을 뒤로 잡지 앞으로 잡나,
도둑은 정확한 증거를 가지고 잡아야지 의심만으로
잡아서는 안 된다.
15. 도둑이 제 발 저리다.
죄를 지으면 마음이 불안하여 어쩔 줄 모른다.
16. 도둑질을 해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함께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마음이 맞아야 성공을 한다.
17. 도마 위에 오른 고기다.
비판의 대상이 되어 어찌할 수 없는 막다른 위기에 처해진 경우.
18. 도로 아미타불이라.
애써 한 일이 헛수고가 되고 말았다.
19. 도토리 키 재기.
별로 차이가 없어서 어떤 것이 낫고 어떤 것이 못한지 가리기가 힘들다.
20. 돈은 앉자서 주고 서서 받는다.
돈은 남에게 빌려 주기는 쉬워도 받기는 힘들다.
옮겨온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