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글&낭송詩言

[스크랩] 내 마음의 시

영동 2016. 3. 14. 11:17
              


 

    내 마음의 시 / 신광진 차가운 눈빛으로 보듬어 주던 얼굴 철부지 마음은 어른이 되지 못하고 아이 마음에 그려놓고 사랑은 스스로 가르쳐 주고받지 않아도 맑게 빛나는 너의 미소 힘들어할 때 사랑을 가르쳐준 삶의 에너지 채울 수 없어도 감동에 젖어 흐르는 눈물 안으로 숨겨 두었던 서러운 날들이 나를 위로해 지쳐가면 소리 없이 다가와 더 아껴준 내 안에 사랑 꿈을 잃지 않고 수정같이 흐르는 눈물의 감성 외로움에 지친 맑은 영혼에 뿌려주는 소낙비 인연을 기다리며 눈물로 써내려간 가녀린 마음 사랑이 뚝뚝 떨어져 지친 마음의 눈물 닦아줄게

 

 
 


출처 : 돌아가는 인생
글쓴이 : 돌고도는삶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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