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 저녁 김소월 金素月
푸르스레한 달은, 성황당의
엉기한 무덤들은 들먹거리며,
세상은 무덤보다도 다시 멀고
그러나 나는, 오히려 나는 -김소월 金素月-
길 [김소월 金素月]
어제도 하룻밤
오늘도
산으로 올라 갈까
말마소 내 집도
여보소 공중에
여보소 공중에 -김소월 金素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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