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꾸온☞ 단편글,名詩

봄은 외로워도 괜찮아 - 예향 박소정

영동 2020. 3. 31. 05:29

     


봄은 외로워도 괜찮아 - 예향 박소정 물오름달이 시샘달을 밀어낼 즈음 외롭다 싶을때 꽃피우는 매화 참으로 고결하고 격조있는 향 매화곁에 서면 숙연해진다. 은은한 향기로 감동시키니까. 봄은 외로워도 괜찮아. 답답함을 날려주는 바람 썰렁함을 채워주는 햇살 길마다 함께하는 봄은 동행지기 싫다는 내색없이 다 받아주니까. 화난 눈길로 쳐다봐도 속상한 마음을 하소연해도 봄에게 옴팍 빠지고 싶은 심정 상쾌한 음표가 생체리듬을 탄다. 그대는 날개 달린 봄바람이니까.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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