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꾸온☞ 카페 글

오늘도 그리움 한짐 지고 갑니다

영동 2020. 3. 16. 04:54

    



오늘도 그리움 한짐 지고 갑니다

어쩌나요?
당신이 보고 싶은데
그래도 참아야 하는거겠죠..

궁금해지면
당신의 생각으로 채워지고
어쩌지 못하는 내 마음이 안타 깝습니다.

가슴 속 가득 채우고 싶고
마주할 수 없는 당신이라서
선뜻 다가갈 수 없는 난
묻어있는 그리움에 기대야 하는가요?

참 많이 사랑하는데
선듯 다가설 수 없는건지
당신의 마음안에서만 존재하는 나인가요?

하루라도 당신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당신의 흔적마져 보이지 않으면
그리움 가득 고여 눈물이 되고 맙니다.

이렇게 다가서는 나를
외면하는 당신의 마음은 아니지만
더 가까이 느끼고 싶은 나의 욕심인가요?

지금도 그리움에
주체할 수 없는 나를 봅니다
조금씩만 당신을 떠울리려해도
자꾸만 커져가는 그리움을
어이해야 하는가요?

내가 물어보는 말에는 대답이 없고
여전히 당신은 먼곳에 있습니다
언제쯤 이 그리운 마음을
털어버릴 수 있을까요?

이렇게 당신을 향한 내마음은
오늘도 그리움 한짐 지고 갑니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