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감동,지혜글

빛과 그림자

영동 2020. 2. 26. 05:56

    

           
      빛과 그림자/ 안 성란 편안함이 뭔지 몰랐어요. 즐거움이 어디에서 오는지 몰랐어요. 하지만 아침 창을 열어 하루를 시작하며 편안함을 주는 당신 발걸음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나와 동행하는 즐거움이 바로 당신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행복이 어디에서 시작인지 몰랐어요. 사랑이 중요한지 진정 몰랐어요. 그러나 한 사람이 떠오를 때 입가에 미소가 있고 삶의 활력이 되어주는 손길에서 따뜻함이 느껴질 때 그게 바로 행복임을 알게 되었어요. 내가 소나무라면 당신은 파란 하늘이고 내가 흰 구름이라면 당신은 햇살이에요. 당신과 나는 떨어져서 살 수 없는 빛과 그림자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