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꾸온☞ 단편글,名詩

가을앓이/최영복

영동 2019. 12. 3. 05:46

    

   

가을앓이/최영복 이런저런 생각에 뒤척이다 잠 못 들 때면 외로운 창가에 흘러들어 온 초롱초롱한 그대 눈망울 같은 별빛 속에서 서성이는 기억들 가을밤은 못내 아쉬운 미련처럼 새벽을 향해 덧없이 달려간다 나 이 밤이 다 가기 전 그날을 꿈꾸고 싶은데 외로운 창가에 기대선 그대는 왜 잠못들게 하는가 뜨거운 가슴 거친 숨소리 처음 보았던 그 순간 그 느낌 이 밤을 어찌 홀로 방황하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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