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눈, 커피,사랑향기

차를 마시는 그리움

영동 2019. 7. 16. 20:16

              

   

 

 

 

 

 

 



차를 마시는 그리움  / 들꽃 향기


가득 채워도  / 채워 마셔도
마시고 나면  / 다시 채워야
마음이 넉넉할지 모르겠습니다


당신의 사랑은
담아도 담아도 더 많이
담아오고 싶음 처럼
커피잔 빈잔도 싫습니다

.

다 마시고 난후에
커피잔의 얼룩은  / 그대 담아온 가슴에
행복으로 기쁨으로  / 흘러야 했던
눈물 자국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