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눈, 커피,사랑향기

비처럼 커피처럼

영동 2019. 6. 30. 04:37

               


비처럼 커피처럼 비 오는 날엔 커피 한잔 들고 창가로 다가가 보세요.. 눈으로는 비 내리는 풍경에 빠지고 귀로는 비의 노래 들으며 눈을 감아 보세요.. 아름다운 추억이 파노라마처럼 지나 가며 그속에 그리운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 듭니다.. 비 오는 날에는 머리 속의 생각들이 그리움이 되어 커피향처럼 피어 납니다.. 길을 걷는 작은 우산 속의 두 연인은 서로 아껴 주듯 어깨 동무를 했지만.. 서로 비를 덜 맞겠다고 자기 쪽으로 우산을 비틉니다.. 강하게 내리는 빗줄기 속이라 겉모습은 속일 수 있지만 마음까지 어찌 숨기라.. 이 비 그치면 군데 군데 아름다운 수묵화가 그려질텐데... - 좋은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