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채근담,고도원,박태훈

내 고향으로 닐 보내줘

영동 2019. 3. 19.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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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고향으로 닐 보내줘"

        파킨스병 으로 고생하시던 할머니 시골에서 혼자 살수가 없어 서울사는 아들이 서울 병원으로 모셨습니다 "내고향으로 날 보내줘" "고향에 가고싶다" 많은 노인들, 아주 많은 노인들이 생각이 없다던가요? 어찌 노인이라고 생각이 없답니까? 노인들 에게도 그리움이 있습니다 꿈도 있습니다 없다면 몸이 늙고 병들어 마음대로 생각대로 할수 없을뿐입니다 우리는~!, 나도 당신도 우리 누구도 늙으면 저 노인처럼 노인병동에 입원 죽을때까지 내 고향에 가지 못할것이리라는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나는 아니야" "돈도 있고" 자식도 효자들인데-- 여보세요~! 꿈깨셔요~! 그때 은행에 몇억을 예금 해뒀다고 해도 그 돈에 노인병동에 입원한 노인 몫은 없답니다 은행장에 물어보면 경험 많은 은행장은 쓴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한답니다 해마다 봄이되면 고향이 그립다고 말씀하시던 할머니 살아생전에 고향땅에 한번 가봤으면 입버릇처럼 말씀 하셨습니다 봄이되면 산에가서 고사리도 꺽어서 말리던 생각 텃밭에 씨앗뿌리던 생각 이웃 친구 할머니들이랑 이야기하던 경로당 모든게 한번 가봤으면 할머니의 그리움이었습니다 누가 날 내 고향에 데려다 줄거나 살아 생전 한번 가볼수가 있을까 내 고향 그곳에도 봄은 오겠지 고향의 꿈만 5년동안 꾸시던 할머니가 며칠전에 눈을 감으셨습니다 아들이 장례를 치른후에 고향 앞산에 할머니를 모시기로 했답니다 할머니는 죽어서 고향땅에 가실수 있게 됐다는 이야기를 병원에 함께 계시던 어느 할머니가 해주신 이야기에 내 고향으로 날 보내줘~! 흑인영가 노래소리가 귓전에 맴돈것 같습니다 일요일 아침 할머니의 이야기가 마음을 떠나지 않습니다 나이들어 힘 없어지면 가고 싶은곳도 마음대로 갈수 없고 젊어서는 생각나는 곳에 마음대로 갈수가 있는데 이제 늙어갈 인생 --마음이 생각이 머리를 -그 이야기를 인생 산다는거 그게 그렇다니까요 누구나 말입니다 누가 아니라고 말할사람 있겠습니까 천하를 호령하던 영웅호걸도 세월앞에 어쩔수 없고 내고향르로 날 보내줘~! 내고향 그곳에 봄이 오면 꽃피고 새울고 할머니는 눈을 감고 고향땅에 가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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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고향으로 날 보내줘~! 내고향으로 날 보내줘~!
                어릴때 살던 고향집
                고향마을 앞산
                언제나 맑은 물이 흐르는 마을앞 내
                그 고향으로 날 보내줘요~!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있는아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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