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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뇌 졸중은 가정을 망하게 합니다"

영동 2019. 1. 28. 04:11




"뇌 졸중은 가정을 망하게 합니다"/詩庭박 태훈

시골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며 생계를 꾸려 왔는데 60대 주인 아주머니가 1년전에 쓰러져서 병원으로 이송 목슴은 구했지만 병명은 뇌졸중 오른쪽 팔 다리가 마비돼 반신불수 환자가 됐습니다 결국 식당운영도 못하고 생계도 막연 병원생활 1년--- 노후준비로 모아둔 돈도 치료비 간병비로 다들어가고 아저씨 하는 말이 "우리집은 망했다"고 한탄 합니다 아주머니 고혈압 환자 혈압약을 평소에 복용을 했는데 증세가 없다고 약을 안먹었다는 겁니다 한달치의 복용약이 남는것을 보면 한달동안 약을 안먹었다는 이야깁니다 매일 복용하는 약은 가족이 챙겨 줘야 합니다 병증상이 없다고 약 안먹는 경우가 많으니---

아저씨가 아주머니 약 챙겨 줘야 합니다

아저씨 퉁명한 대답이 "약은 본인이 챙겨 먹어야지요" "아닙니다" 혈압 당뇨약은 가족 모두가 챙겨야 합니다 혈압약 안먹어 뇌졸중으로 쓰러진후-- 가정이 망합니다 아저씨 말대로 가족이 망해요 가족들 서로서로 환자 "약" 챙기세요 "본인약 본인이 먹는다는 말"--- 맞는 말같지만 그 말 틀린 말입니다 약 안먹어 오는 불행은 가족 모두의 피해 입니다 인사말 처럼 "약" 먹었는지 묻고 또 물어야 합니다 그것이 가족 사랑이요 행복한 가정의 약속입니다 가족 건강지킴은 가족 모두의 책임이요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 것입니다 "뇌졸중의 전조증상" 1,한쪽 팔다리가 갑자기 감각이 둔해지거나 힘이 빠집니다 2,말이 우둔해지고 다른 사람 말을 이해하기 힘듭니다 3,눈의 시각 장애 물체가 둘로 보입니다 4,보행 힘들고 균형이 안잡힙니다 5,어지럽다는 어지러운 증세 6,기억력 장애가 옵니다 7,이유없이 갑자기 심한 두통을 호소 합니다 머리가 깨질것 같아~! 이런 증상이 있다면 지체 없이 큰병원을 가야 합니다 뇌졸중은 시간과 싸움입니다 3시간~6시간 내에 치료조치가 끝나야 부작용이 적답니다

<뇌졸중 남편 착한 아내.. 詩庭박 태훈>

지난 토요일 아침 산책길 아파트 단지내 몇동에 사는지는 잘모르지만 아침 9시면 하얀배낭을멘 아주머니가 앞서고 5미터 뒤에 다리를 저는 아저씨가 따라갑니다 오늘 운동길에서 그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 사람 아내가 앞서고 다리저는 남편은 뒤서고 거리는 5미터 간격유지-- 운동길이 겹쳐 10여분을 따라 갔습니 뒤 한번 돌아보지 않고 가는 아내 뒤를 남편은 다리를 절면서 열심히 따라가고--- 집에와서 아내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아내는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알고 있었네요 3년전에 결혼 부부인데 남편이 작년 봄에 뇌졸중으로 쓰러졌답니다 그래서 남편은 직장도 그만두고 아내 따라 열심히 재활운동을 하는 중이랍니다 젊은 아내는 남편 재활운동을 시키고 열한시에 식당일에 출근 밤 10시에 집에 온답니다 식당일이 힘들어도 남편 재활운동을 먼저 챙긴답니다 아직 두사람 사이에 아이도 없지만 젊은 아내의 정성에 남편이 부자유스럽지만 운동을 한답니다 아내정성에 지금처럼 다리는 절지만 걸을수 있다고-- 아내 이야기는 남편이 운동을 게을리 할까봐 모른체 하면서 앞장서서 걷는답니다 요즘 보기드문 칭찬해주고 싶은 현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아직도 우리사는 세상이 따뜻한 온정이 흐르고 있다는 생각에 미소가 띕니다 그래 그래 젊은 사람들이라고 다 그런것은 아니지 저렇게 남편 위하는 아내도 있지--- 아내도 웃습니다 내생각과 아내 생각이 같아서 웃는걸까

-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중에서>







출처 : 돌아가는 인생
글쓴이 : 우영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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